일본 생활의 장점

사람마다 많이 다르겠고, 사회 상황이나 분위기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아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릴 수밖에 없네요. 특히 이번 코로나 관련해서 한국 마음대로 못 가는 학생 분들은 스트레스가 많고 불안하실 것 같습니다. 일본 생활의 장점이라... 아무래도 다른 사람 시선을 한국에서보다 덜 의식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한국은 워낙 태어난 나라이고 얼굴 표정이나 옷차림만 봐도 어떤 수준의 사람인지 금방금방 보이고 판단되잖아요. 회사 이름만 대면 생활 수준이 보이고... 그런 게 스트레스였던 것 같고. 전세와 자가 등의 내 집 마련에서 도태되면 정말 사회적으로 낙오자 같은 인상도 찍히고... 일본에서 다들 내는 야칭 내고 조용히 살아갈 수 있는 건 저에겐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줄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스트레스에 매우 약한 성격인 것이 드러나긴 하지만^^;; 여러분들 의견을 들어보시되, 제일 중요한 건 아무래도 자기 성격에 맞느냐 안 맞느냐, 어떤 곳의 분위기가 자기에게 더 잘 맞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명한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