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시험 종류는? 내게 맞는 시험으로 자격증 삼기

Dami Kim
2022/10/24
<이 기사의 요점>

・일본어 시험 종류는 JLPT, JPT, BJT, EJU 외에도 매우 다양하다

・일본 취업, 유학에 도움 되는 일본어 자격증 외에, 회화(말하기), 한자 공부를 하기 좋은 일본어 시험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일본어 시험을 찾으면 일본어 시험 공부 포인트를 참고해 공부해보자

JLPT, JPT, BJT, EJU 등등 일본어 시험 종류는 무척 다양합니다. 취업, 유학을 위해 자신의 일본어 능력을 증명하려는 분들은 어떤 시험을 준비하면 좋을지 종류가 많아 정하기 어려우실 듯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자신의 목표에 맞게 시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본어 시험의 종류와 특징,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또한 시험을 잘 준비해 합격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분들을 위해 합격의 부담 없이 일본어 실력 향상에 활용하기 좋은 일본어 시험도 다양하게 소개드립니다.

<내용 소개> 

◆일본어 시험은 「일본어 자격증」이 필요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시험

◆일본어 시험 종류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다

「일본 취업・일본 유학」에 도움되는 일본어 시험・일본어 자격증

「일본어 공부」에 도움되는 일본어 시험・일본어 자격증

◆일본어 시험,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공부 포인트 3가지
◆마무리: 일본어 시험 종류, 그 다양함을 활용하자!

일본어 시험은 「일본어 자격증」이 필요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시험

일본어 시험 종류를 궁금해하시는 분들 중에는 ‘일본어 자격증을 따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실제로 일본 취업, 유학 등을 위해 일본어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일본어 시험 종류 1. 가장 유명한 일본어 시험, 「JLPT」

한국 JLPT 공식 사이트: https://www.jlpt.or.kr/index.html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어 자격증 시험인 ‘일본어능력시험(日本語能力試験; Japanese-Language Proficiency Test)’은 약자로 ‘JLPT’라고 불립니다. 유학, 취업 등에서 자신의 일본어 실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일본어 시험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도 외국인의 일본어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으로 가장 유명하며, 일본 기업들 중에서는 ‘JLPT N2 이상’, ‘JLPT N1’ 등으로 제시하기도 하고, 이상 등으로 구인 정보에 제시해두기도 합니다. 일본의 구인 사이트를 검색할 때는 시험을 보지 않았어도 일본어 능력을 N5(가장 낮은 등급)부터 N1(가장 높은 등급)까지 JLPT 등급으로 표시하도록 되어 있는 등, 자신의 일본어 실력을 설명하기 위한 기본적인 기준으로도 사용됩니다(예. N3 상당=N3에 해당하는 수준).

일본어 시험 종류 2. 한국에서는 JLPT만큼 잘 알려진 일본어 시험 「JPT」

한국 JPT 공식 사이트: https://www.jpt.co.kr/

JPT(Japanese Proficiency Test) 시험은 한국에서는 JLPT와 비교되며 매우 잘 알려져 있는 일본어 시험입니다. 총 200문제(청해, 독해 2개 영역 각 100문제)로 총점 990점(청해, 독해 각 495점). 쉽게 ‘영어의 토익(TOEIC) 시험과 비슷’하다고 이야기됩니다. >> JPT 샘플 문제 보기

JLPT보다는 일본 내에서 덜 알려져 있지만, 일본 법무성 출입국재류관리청에서 JLPT와 함께 비자 요건으로 인정되는 유일한 시험입니다.

  • ‘일본어교육기관(일본어학교)’나 ‘일본 대학의 유학생 별과’ 등의 입학 비자 요건으로 활용

  • 일부 일본 대학에서 유학생 전형, 교환학생 지원에 활용: 리즈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 케이아이대학, 도쿄후지대학, 교토세이카대학 등 

*참고: JPT 일본어능력시험 <JLPT의 점수를 인정하는 일본의 대학, 전문학교, 일본어학교 찾기

JLPT와 JPT의 차이는? JPT 활용 방법

일본어 시험 이름은 ‘JPT(日本語能力試験)’으로 ‘일본어능력시험’으로 유명한 JLPT와 같아 혼동되지만 서로 다른 시험입니다.

  • [급수 vs 점수] 급수로 시험을 접수, 합격, 불학격이 결정되는 JLPT와 달리 JPT는 합격, 불합격이 아닌 점수로 평가받는 것이 특징입니다. 불합격이 걱정되어 시험 준비를 시작하지 못하는 분들의 경우 JPT의 점수를 높여가는 방식으로 공부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응시 횟수] JLPT는 1년에 시험 횟수가 2번(7월, 12월)인 반면, JPT는 시험 횟수가 1년에 12회로 집중해서 공부하고 시험 점수를 확보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습니다. 일본(도쿄, 오사카)에서도 1년에 12회 응시 가능하며, 정해진 회차에 아이치, 오키나와, 시즈오카, 히로시마, 미야기, 후쿠오카, 홋카이도 등에서도 치를 수 있습니다. >> 일본 내 JPT 수험 일정

  • [시험 비용] 2022년 10월 기사 작성 시점에서 JLPT는 6,500엔・한국에서는 등급과 추가 접수 여부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일반접수 기준 N1~N3은 60,000원, N4~N5는 45,000원), JPT는 6,600엔・한국에서는 47,000원입니다. 

  • [두 시험의 장점을 활용하자!] 자신의 JPT의 점수가 대략적으로 JLPT의 몇 등급에 해당하는지 안내되어 있습니다. 먼저 JPT를 준비해 치르고, JLPT N2나 N1 등에 도전할 수도 있습니다. 

JPT점수

JLPT레벨

660점 이상

N1

525점 이상

N2

430점 이상

N3

375점 이상

N4

315점 이상

N5

*출처: JPT 공식 사이트 <JLPTとの違い(レベル比較)>

일본어 시험 종류 3. 한국에만 있는 일본어 시험「SJPT」와「FLEX」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고, 역시 두 나라에서 공식 일본어 자격증으로 인정받는 JLPT, JPT와 달리, 한국에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일본에는 알려져 있지 않은 ‘한국발’ 일본어 시험도 있습니다. 

SJPT(일본어 말하기 시험)

SJPT 공식 사이트: https://www.ybmsjpt.co.kr/

SJPT(Spoken Japanese Proficiency Test)는 컴퓨터를 이용한 CBT 방식으로 스피킹(회화) 능력을 측정하는 일본어 시험입니다. 한국의 YBM에서 JPT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화 능력을 기르고 증명하기 위한 시험을 찾고 계시다면, 아래 FLEX의 일본어 시험 중 ‘말하기’와 함께 본 기사의 아래에서 소개하는 일본어 스피킹/회화 시험인 「JSST」, 「일본어회화검정」, 「OPI(OPIc)」의 내용과도 비교해보실 수 있습니다.

FLEX의 일본어 시험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의 FLEX 페이지: https://license.korcham.net/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글로벌 인재들의 외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프랑스어의 7개 언어로 치르는 시험입니다. 시험 과목은 국가공인자격으로 인정되는 ‘듣기/읽기’와 등록민간자격으로 인정되는 ‘쓰기’와 ‘말하기’의 3개 과목으로 과목을 선택해서 원하는 과목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수험료는 ‘듣기/읽기’는 42,000원, ‘쓰기’, ‘말하기’는 각 70,000원입니다. 

FLEX 일본어의 ‘쓰기’ 과목의 경우 일본어 작문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목표로 삼을 수 있겠습니다. 일본에서도 ‘쓰기’만을 테스트하는 시험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드문 시험이기도 합니다.

일본어 시험 종류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다

일본 취업, 일본 유학 등을 위해 공인된 일본어 자격증을 갖고 싶다. 이런 분들은 다양한 일본어 시험 중 가장 먼저 JLPT를 검토해보실 것입니다. JLPT는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몇 급부터 준비하면 좋은지 궁금하신 분들은 <내게 맞는 JLPT 등급은? 등급별 수준, 합격 전략>의 내용을 참고해 결정해보세요.

「일본 취업・일본 유학」에 도움되는 일본어 시험・일본어 자격증

JLPT, JPT 외에 일본 취업에 도움되는 시험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도움되는 시험을 소개드립니다.

주: 여기 소개된 시험들은 입국관리국과 회사, 학교 등 기관에서 모두 인정하는 시험도 있지만, 아쉽게도 모든 회사, 학교에서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교, 회사의 모집 요강 등을 잘 확인해서 시험을 선택해주세요. 

BJT(비즈니스일본어능력시험)

일본 BJT 공식 사이트

‘Business Japanese Proficiency Test’의 약자인 ‘BJT’ 또는 ‘비즈니스일본어능력시험(ビジネス日本語能力試験; 비지네스니홍고노료쿠시켕)’이라고 불리는 이 시험은 JLPT의 상위 레벨을 대체할 수 있는 시험으로 이야기됩니다. 많은 기업에서 비즈니스 레벨의 일본어 능력을 갖추고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시험 내용은 실용적으로 실제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일본어 표현을 익힐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단,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 BJT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JLPT N2 또는 N1 정도의 실력이 되어야 합니다. 

・실시: 거의 1년 내내. 온라인으로 희망 일시 예약

・비용: 일본에서 7,000엔

・해외 시험: 있음. 한국어 안내는 BJT비즈니스일본어능력테스트 / 시험 신청 관련은 피어슨뷰 한국 참고.

BJT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BJT의 시험 일정, 시험장과 문제 유형 등을 소개한 <BJT(비즈니스 일본어능력시험), 일본 취업, 일본어 공부에 도움될까? 일정 및 응시 방법, 문제 유형, 활용 방법 소개>를 참고해주세요.

Q. ‘비즈니스 일본어 가능’은 어떤 수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A: 일본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비즈니스 일본어’에 대한 부담감이 크실 것입니다. 실제로 일본어학교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경우, 기본 커리큘럼은 JLPT에 맞춰져 있습니다. JLPT N2 이상 수준의 레벨에서 ‘비즈니스 일본어’ 수업을 마련해 일본 회사 생활에서 중요한 전화 걸고 받기, 메일 쓰는 법 등을 공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면접 준비를 하면서도 ‘경어(존댓말)’를 중심으로 한 비지니스 일본어 표현을 공부하게 됩니다. 

위엑스패츠에서 마련한 다양한 <비즈니스 일본어> 관련 기사도 참고해보세요.

전화 일본어, 일본어 경어... 비즈니스 일본어 회화

비즈니스 일본어, 상황별로 연습하자! 일본 회사 생활, 직장 문화 공부는 덤~

일본 취업을 위한 일본어 공부: 떨리는 일본어 면접~ 일본어 경어의 바른 표현과 잘못된 표현을 예문과 함께 해설!

J.Test[실용 일본어 검정(実用日本語検定)]

‘J.Test(TEST OF PRACTICAL JAPANESE)’ 또는 ‘실용 일본어 검정(実用日本語検定; 지츠요니홍고켄테)’이라고 불리는 시험은 1종류의 시험의 점수로 5개 등급(레벨)이 나뉘는 JLPT와 달리 3종류(3개 등급)의 시험으로 나뉩니다. 각 시험은 크게 ‘독해’와 ‘청해’로 나뉘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실용적인 일본어를 중점으로 문제가 출제됩니다. 

초급, 중급, 상급 레벨은 각각 다른 시험으로, 총점(만점)과 인정 자격을 받을 수 있는 인정 점수가 다릅니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JLPT의 레벨과도 점수를 비교할 수 있도록 지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C레벨 시험」 1000점 만점 600점 이상이면 인정

(참고 「A-C레벨 시험」의 700점=N1, 600점=N2)

●「D-E레벨 시험」 700점 만점 350점 이상이면 인정

(참고 「D-E레벨 시험」의 500점=N3, 350점=N4)

●「F-G레벨 시험」 350점 만점 180점 이상이면 인정

(참고 「F-G레벨 시험」의 250점=N5)

J.Test의 「A-C레벨 시험」에서 700점 이상을 획득하면 JLPT의 N1 이상에 해당됩니다. 단, 700~799점은 준B급로, 그 이상의 급수들(B급~특A급)이 존재합니다.

  • 특A급 930점 이상

  • A급 900점 이상

  • 준A급 850점 이상

  • B급 800점 이상

900점 이상을 획득하면 네이티브에 가깝다고 인정됩니다. JLPT N1을 취득하고 더 향상된 일본어 실력을 증명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시험입니다. 

・실시: 연 6회(F~G레벨 시험은 연 2회만 실시)

・비용: 5,200엔

・해외 시험: 있음. 거주 지역에서 시험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한국 시험 안내는 여기로)

※J.TEST 공식 사이트 「J.TEST情報」, 「CEFRとJ.TEST

일본유학시험(EJU)

유학을 위한 일본어 시험으로 EJU 시험, 즉 ‘일본 유학 시험(日本留学試験)’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으실 듯합니다. 정확하게는 일본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은 아니지만 과목 중 ‘일본어’ 영역이 있습니다. 일본 대학 등에서 일본어를 사용해 공부하고 싶은 학생은 입학을 위해 EJU 시험을 치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JU에 일본어 과목이 있기 때문에 별도로 JLPT를 추가로 치러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EJU가 어떤 시험인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는 <EJU(일본유학시험), 기본 지식과 공략 포인트 감 잡기~>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참고] 한국에서는 응시할 수 없지만 일본, 특정 국가, 기관 등을 통해 보는 일본어 시험

한국에서는 시험이 실시되지 않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에서 응시해 취업, 유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일본어 시험들은 더 많습니다. 참고로 소개드립니다.

NAT-TEST

‘NAT-TEST’의 ‘NAT’은 ‘Nihongo Achievement Test(일본어 성취도 테스트)’의 약자입니다. JLPT의 레벨에 상당하는 5개 레벨을 취득할 수 있어 형식적인 점에서 JLPT와 동등합니다.

NAT-TEST 공식 사이트에는 ‘일본어능력시험(JLPT) 준비로 가장 좋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도쿄, 오사카에서 연 6회(비용 5500엔) 치러집니다.

NAT-TEST
J-CAT

‘Japanese Computerized Adaptive Test’의 약자인 ‘J-CAT’시험은 드물게 온라인(Computerized)으로 치를 수 있는 일본어 시험입니다. 단, 2020년 4월 1일 이후 개별적으로 시험 신청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학술 기관에 소속된 그룹의 일부(대학 등)로 등록해야 합니다. 개인 수험자가 치를 수 있게 되었는지 등의 추가 정보는 공식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J-CAT
TOPJ

‘TOP JAPANESE’의 약자인 ‘TOPJ’ 시험은 ‘실용일본어운용능력시험(実用日本語運用能力試験)’으로도 불립니다. 일본 외에는 특정 아시아 국가(2022년 현재, 중국, 대만, 베트남, 네팔, 스리랑카, 미얀마)에서만 실시되며 일본어 지식에 더해 일본 문화, 습관에 대한 이해도 테스트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에서는 도쿄, 치바, 가나가와, 교토,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에서 치러집니다. 시기별로 개최되지 않는 회장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주세요.

TOPJ
STBJ(표준비즈니스일본어테스트)

‘STBJ’는 ‘Standard Test for Business Japanese’의 약자로, 일본어로는 ‘표준비즈니스일본어 테스트(標準ビジネス日本語テスト)’라고 합니다. 수험 장소가 아주 적어 비즈니스 일본어 시험으로 유명한 BJT만큼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에서 연 6회, 일반적으로 개인 수험자가 아니라 일본어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이용, 실시합니다. STBJ 시험 결과는 시험 실시국의 일본 기업에 취업하거나 일본에서 취직할 때, 일본 대학, 어학교에 유학할 때 일본어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용과 상세 내용은 실시국에 따라 다르니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STBJ

「일본어 공부」에 도움되는 일본어 시험・일본어 자격증

JLPT는 어휘, 문법, 독해, 청해 능력만을 테스트합니다. JLPT만으로는 커버할 수 없는 회화(스피킹) 능력, 또는 한자 능력 등을 쌓고 확인하기 위해 아래에 소개드리는 일본어 시험들을 활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일본어 한자 시험: 한자능력검정(한검)

자신 없고 어렵지만 자기 계발, 목표를 위해 도전하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일본어의 한자 쓰기도 그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한자 지식을 테스트하고 싶을 때는 ‘한자능력검정(漢字能力検定; 칸지 노료쿠 켄테)’, 약자로 ‘한검(漢検; 칸켄)’을 준비해보시면 좋습니다.

JLPT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한자능력검정’ 급수를 이력서에 적으면 일본어 능력을 증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본의 초중고등학교, 대학생, 어른들까지 폭넓게 응시하는 시험입니다. 

시험은 10급(가장 낮은 급수)부터 1급(가장 높은 급수)까지, 준2급과 준1급을 더해 총 12 등급(레벨)으로 치러집니다. 한자를 읽고 쓰는 능력이 필요하고, 높은 급수에서는 관용구, 고전 문학의 한자 표현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연 3회 실시되며, 비용은 8~10급 각 2,500엔, 5~7급 각 3,000엔, 준2~4급 각 3,500엔, 2급 4,500엔, 준1급 5,500엔, 1급 6,000엔으로 급수별로 다릅니다(참고: 個人受験).

2급~7급은 언제든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를 수도 있습니다. 급수 인정은 종이 시험과 다르지 않습니다.(참고: 漢検CBT). 

漢検

일본어 회화 시험: JSST, 일본어회화검정, OPI(OPIc)

JSST

일본어 회화 시험 중 대표적인 시험으로, ‘JSST(Japanese Standard Speaking Test)’ 시험이 있습니다. アルク(ALC)에서 전화로 진행하는 일본어 회화 테스트입니다. 10개 질문으로 회화 능력을 테스트하며, 최종 점수를 위해 답변 내용을 기록합니다. 테스트는 15분 정도면 완료됩니다.

점수 레벨은 1~10으로, 1이 가장 낮고 10이 가장 높습니다. 질문은 완전히 랜덤이라 외워서 대답할 수는 없습니다. 일본어의 정확도와 지시에 따라 자연스럽게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이 평가됩니다.

공식 사이트의 안내에 따르면 현재는 개인 수험을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채용기업・단체 또는 기업, 일본어교육기관 등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비용: 6,050엔(점수와 코멘트 포함), 4,950엔(점수만, 코멘트 없음)

・해외 테스트: 해외에서 전화를 받아 수험을 치를 수 있음(한국어 시험 안내는 여기로).

일본어회화검정(JapaTalk 실시)

‘일본어 회화 검정(日本語会話検定; Japanese Conversation Test)’는 일본어 회화 온라인 레슨 사이트인 JapaTalk의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시험입니다. 25분간 Skype를 통해 회화를 하며 커뮤니케이션, 억양, 경어 등 회화 능력을 평가합니다. 

요금(JapaTalk 회원 한정): 레벨 3・4는 3,300엔, 레벨 2 이상은 4,400엔.

※JapaTalk「日本語会話検定とは
OPI(OPIc)

OPI(Oral Proficiency Interview)는 ACTFL(미국외국어교육위원회)에서 개발한 회화 능력 측정 테스트입니다. 30분간 전화 인터뷰 테스트로, 여러 가지 언어로 시험을 치를 수 있고, 초급에서 상급까지 4개의 레벨이 있습니다. 정확도와 함께 회화 내용,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는 능력도 평가받습니다. 

일본에서는 공식 테스트를 치를 수 없지만, 대학, 일본어교육기관에서 비공식 테스트를 신청, 실시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로 치르는 OPIc에 대해서는 공식 사이트 / 문의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한국에서는 컴퓨터로 치르는 OPIc를 치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 / OPIc말하기시험(일본어)를 참고해주세요. 

※LTI, “ACTFL Speaking Assessment: The Oral Proficiency Interview® (OPI)”
※日本語OPI研究会, “OPIとは?

일본인을 위한 일본어 시험: 일본어 검정(日本語検定)

누구나 응시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어 능력 시험입니다. 일상 생활의 일본어 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일본어를 정확히 사용하는 것을 확인합니다. 앞서 소개한 테스트들로 일본어 능력을 공식적으로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응시하는 외국인은 많지 않지만, 일본인들을 위한 일본어 시험이라는 점에서 도전하는 의미가 있을 듯합니다. 

日本語検定

일본어 시험,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공부 포인트 3가지

기사에서 소개드린 일본어 시험과 그 내용, 시험 일정과 비용 등을 살펴보시면서 ‘이 시험을 보면 좋겠다’ 하고 자신에게 맞는 시험을 결정하셨다면(그러기를 희망합니다!), 이제 다음 단계로 들어갈 차례입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지킬 수 있는 공부 계획을 세우자

일본어 시험 준비는, 자신의 목표를 이룰 때까지 기초부터 차근차근 계속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험 전에 몰아서 공부하기에는 공부해야 할 양이 많으므로 매일 일정 시간, 일주일에 요일을 정해 조금씩 규칙적으로 공부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어학교의 경우 JLPT N3, N2, N1 각각의 레벨을 매일 3시간씩, 1년에 한 등급씩 준비한다는 것도 참고해보면 좋겠습니다. 

공식 사이트, 시험 교재 등을 활용해 문제 예를 확실히 파악하자

일본어 시험 준비의 또 하나의 포인트는 실제 시험 문제를 많이 접하는 것입니다. 문제 유형을 알아야 긴장하지 않고 시간 배분을 잘할 수 있어 합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JLPT N2, N1의 경우, ‘독해’의 시간이 부족하고, ‘청해’의 속도가 무척 빨라 연습이 더욱 필요합니다. 

시험 공식 사이트에서 문제 예를 무료로 살펴볼 수 있고, 다양한 시험 교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문제 유형을 익힌 뒤 부족한 영역의 경우 더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일본어 공부도 병행하자

일본어 시험은 공식적으로 자신의 일본어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 꼭 따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시험 공부는 어쩐지 하기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바쁜 시간 속에서 공부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아 도중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럴 때는 일본의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음악, 라디오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본 문화 콘텐츠를 통해 머리를 식히고 일본어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일본어 시험 종류, 그 다양함을 활용하자!

일본어 시험은 잘 알려진 JLPT, JPT 시험 외에도 무척 다양합니다. 시험에서 얻은 점수를 JLPT 점수와 비교해볼 수 있어 시험 횟수가 1년에 2회로 적은 JLPT는 최종 목표로 삼고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는 다른 시험을 먼저 준비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따라서 시험 내용, 일정 등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서 자신의 목적에 맞는 일본어 시험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시험을 준비하더라도, 차근차근 공부한다면 일본어 공부에 확실하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드린 내용이 자신에게 꼭 맞는 일본어 시험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도움이 될 만한 새로운 일본어 시험을 발견하면 다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라이터

Dami Kim
2018년 4월에 도쿄에 왔고, 일본어학교에서 1년간 열심히 공부해 N1 만점을 받았습니다. 일본 소설과 소설에 나올 것 같은 장소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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