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전 체크! 일본 카페・음식점 알바생들이 자주 쓰는 일본어 표현(업계 용어 포함)

WeXpats
2020/11/13

일본어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말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 일해본 적은 없다면, 그런데 일본 워홀에 가서 바로 알바생으로 활약하고 싶다면 기본 개념을 먼저 익혀두세요!

<내용 구성>

◆シフト(시후토)

◆店(미세)・現場(겐바)

◆発注(핫츄), 納品(노힝)

◆カウンター(카운타), 仕込み(시코미), ホール(호루)

◆賄い(마카나이), 社割(샤와리) 

◆締め(시메)

シフト(시후토)

일본에는 어떤 아르바이트가 있을까? 내게 맞는 아르바이트는? 일본 아르바이트에 대한 기본 지식은 <일본 유학생 알바 찾기: 추천 알바와 이유, 어려운 점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제 막 아르바이트를 찾기 시작하셨다면 먼저 읽어보세요.

본격적으로 알바 생활 시작! 면접 때부터 질문을 받게 되는, 가장 먼저 익혀야 하는 개념, 바로 ‘시후토(シフト)’입니다. 기본적으로는 ‘근무일과 근무시간’을 의미하며, 경우에 따라 담당하는 파트・역할을 포함하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 シフト制(시후토세): 시프트 제도. 근무일과 근무시간을 ‘키보(希望; 희망)’할 수 있다는 뜻. 가게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2주 단위・한 달 단위로 자신의 조건에 맞는 스케줄을 적어 제출합니다. 

  • シフト作業(시후토사교)・シフトを組む(시후토오 쿠무): 시프트를 짜는 작업・시프트를 짜다. 알바생이 많을 경우 시간을 요하기 때문에 일찍 제출해주면 담당자가 매우 고마워 한다는~

  • シフト調整(시후토쵸세)・シフト変更(시프토헨코): 시프트 조정・시프트 변경. 피할 수 없는 사정이 생겨 제출한 시프트에 근무할 수 없게 될 경우, 조정이나 변경을 신청합니다. ‘카와리(変わり; 대신 일할 사람)’를 직접 찾아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 早番(하야방): 카이텐(開店; 개점) 시간에 맞춰 출근해 근무하는 ‘오픈 조’의 의미.

  • 遅番(오소방): 헤텐(閉店; 폐점)까지 일하는 ‘마감 조’를 의미. ‘早番から遅番に変更したいですが(하야방카라 오소방니 헨코시타이데스가)…’ 오픈 조에서 마감 조로 변경하고 싶다는 뜻입니다.

店(미세)・現場(겐바)

가게・업무 현장. 음식점과 카페, 종류에 상관 없이 ‘우리 가게’를 의미할 때는 ‘미세(店)’를 일반적으로 사용합니다. 손님에게는 ‘토텐(当店)’, 즉 ‘본 점포’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일본에서 꽤 많이 듣게 되는 ‘겐바(現場)’는 ‘공사 현장’ 등 ‘현장’의 느낌으로 쓰는 경우도 있고, 본사, 사무 부서와 대비되는 실제 손님을 받는 공간을 의미할 때도 자주 쓰입니다. 알아두면 편리한 표현입니다. 

発注(핫츄), 納品(노힝)

음식점・카페에서 아주 중요한 작업 중 ‘발주’와 ‘납품’이 있습니다. 

  • 発注作業(핫츄사교)・納品作業(노힝사교): 발주 작업・납품 작업. 각각 필요한 재료와 비품을 주문하고, 납품된 재료와 비품을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발주 작업은 상사가 하게 되지만, 납품 작업은 일반 알바생들이 자주 하게 됩니다. 꼼꼼히 확인하도록 합시다.

  • 間に合う(마니아우): (~까지) 맞는다(맞출 수 있다). 재료가 소진되어 가는데 남아 있는 재료가 보이지 않는다면, 발주 담당자에게 꼭 확인해야 합니다. ‘うん。明日までは間に合うと思う。サンキュー(웅. 아시타마데와 마니아우토오모우. 상큐)!’ 담당자가 무척 기분 좋아합니다. 

カウンター(카운타), 仕込み(시코미), ホール(호루)

  • カウンター(카운타)・カウンター業務(카운타교무; 카운터업무): 카운터에서 주문을 받고, 간단한 드링크를 제조하는 업무. 카페의 경우 한두 명이 계산대, 계산 담당인 ‘레지(レジ)’ 업무와 드링크 제조를 나누어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 仕込み(시코미): 키친, 즉 주방에 있는 이들의 핵심 업무는 요리만이 아닙니다. 특히 카페 메뉴의 경우, 요리를 제공하기 전 일정 단계까지 밑작업을 해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야채 및 재료 손질, 소스 제조, 가열 직전까지의 준비 등을 통틀어 ‘시코미(仕込み)’라고 합니다. 요리를 하면서 시코미를 하는 경우도 있고, 시코미만 담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ホール(호루; 홀): ‘서빙’ 업무. 공간으로서의 ‘홀’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관련 표현>

  • 税込(제코미): 세금 포함. 레지를 담당하는 경우, 손님들에게 ‘税込(제코미)?’ 하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영업점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 소비세 10%를 받게 되어 있는데요(테이크아웃은 8%). 메뉴판에 적힌 가격들은 세금이 포함된 ‘税込(제코미)’, 세금이 아직 포함되어 있지 않은 ‘税抜(제누키)’ 둘 중 어느 것이다 하고 통일되어 있지 않습니다. 

  • 個別会計(코베츠카이케): 개별 회계. 일본에서는 와리캉(割り勘), 즉 ‘더치페이’가 일반적이죠. 아주 작은 단위까지 정확히 나누길 희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레지에 개별 회계 기능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손님들이 먼저 “베츠데(別で)...” 하며 의사를 표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게의 방침에 따라 미리 “会計はご一緒でよろしいでしょうか(카이케와 고잇쇼데 요로시데쇼카; 계산은 일괄로 해도 괜찮을까요)?”라고 확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様子見(요스미): 발주 담당자가 발주할 타이밍을 놓치면 메뉴를 제공하지 못하는 ‘대참사’가 벌어집니다. ‘시코미’ 업무의 경우, 시코미해둔 재료나 요리가 떨어져간다면 새롭게 시코미를 부탁하거나, 발주를 해야 하는데요. 다 떨어진 다음에 이야기하면 ‘마니아와나이(間に合わない)’, 늦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요스미(様子見)’라는 표현으로 담당자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요스(様子)’를 ‘미루(見る)’. 상태를 본다. ‘아직은 괜찮지만 살펴봐야 함’이라는 뜻입니다.

  • 満席(만세키): 만석. 홀 담당자는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죄송한 표시를 하며, 좌석이 비면 빠르게 ‘가타즈케(片付け)’, 즉 ‘정리 작업’을 해야 합니다. 

  • 売り切れ(우리키레): 메뉴 소진, 솔드 아웃. ‘우리키레’의 경우 가게 쪽에서 사과를 하는 것이 일본 문화. “申し訳ございませんが、こちらのメニューは売り切れてしまいまして(모시와케고자이마셍가, 코치라노메뉴와 우리키레테시마이마시테)...”

  • お揃い(오소로이): 필요한 것이 다 갖추어진 상태. 홀(서빙) 담당자는 주문한 요리를 좌석으로 모두 서빙하고 나면 “こちらでお揃いでしょうか(코치라데 오소로이데쇼카)?” 등의 멘트로 확인을 합니다. 주문이나 서빙에 착오가 생긴 경우, 손님이 오래 기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賄い(마카나이), 社割(샤와리)

  • 賄い(마카나이): 무료 제공되는 식사. 음식점, 카페 알바생들의 최대 즐거움, 알바생 복지의 최전선이죠. 구인 정보에서 ‘賄いあり(마카나이 있음)’, ‘自慢の賄い(지만노마카나이; 자랑할 만한 마카나이)’ 등의 표현을 보면, 기대해도 좋겠죠?

  • 社割(샤와리): 사원 할인. ‘社員割引(샤인와리비키; 사원할인)’의 약자입니다. 마카나이 메뉴 외에도 ‘샤와리’로 가게의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締め(시메)

‘오소방(마감조)’들의 메인 작업인 ‘마감’을 ‘시메(締め)’, ‘시메사교(締め作業)’라고 합니다. 레지 마감 및 정산, 청소는 물론 다음 날 아침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홀, 카운터, 키친을 세팅하는 작업, 화재나 도난 등에 대비한 일련의 작업들을 포함합니다. 

<관련 표현>

  • 売上(우리아게): 매출. 

  • ロス(로스): 남은 식재료. 파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쇼미키겐(賞味期限), 즉 가장 맛있게 제공할 수 있는 기간(유통기한과는 다름)이 지난 ‘멀쩡한’ 음식, ‘덜 예뻐서’ 제공하지 않은 ‘멀쩡한’ 음식은 스태프들이 나누어 먹기도 합니다. 

  • ゴミ出し(고미다시): 쓰레기 배출. 음식점, 카페에서 어찌 보면 힘든 일이지만 특별히 힘들지 않다면 앞장 서서 해보아도 좋을 경험~(언제 또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배출해보겠는가!)하며~ 음식물 쓰레기는 ‘나마고미(生ごみ)’, 기름을 사용하는 경우, 하수구를 매일 청소하는데 이 작업을 ‘キリスト(키리스토)’, 즉 ‘그리스도’로 표현합니다. 희생적인 작업이라는 의미죠. 키리스토는 특히 ‘쟝켕(じゃんけん; 가위바위보)’으로 결정합니다. ‘안 내면 술래 가위바위보! 보! 보!’에 해당하는 일본어 표현을 알아둡시다. ‘最初はグー じゃんけんポン(사이쇼와 구~ 쟝켕퐁; 처음은 주먹 가위바위보)!’, 비겼으면 ‘あいこでしょ(아이코데쇼; 비긴 거지)!’ ‘쇼’ 할 때 내는 것이 포인트~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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