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업, 이력서 지원동기 작성과 면접을 위한 필수 관문, 자기분석의 4가지 방법

WeXpats
2020/12/14

일본 취업을 준비하면 반드시 듣게 되는 ‘자기분석’, ‘업계연구’, ‘기업연구’. 업계연구와 기업연구는 감이 오는데 자기분석은 너무 막막하다면 4가지 기본 방법을 참고하세요!

<내용 구성>

◆자기분석, 꼭 해야 하나?: 자기분석의 필요성

◆1. 모티베이션 그래프(과거 이해 방법)

◆2. 열심히 노력해 성취한 경험을 떠올려보기(과거 이해 방법)

◆3. Being Having Giving(미래 설계 방법)

◆4. Will Can Must(미래 설계 방법)

◆[마무리] 자기 분석 작업이 어려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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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분석, 꼭 해야 하나?: 자기분석의 필요성

결론적으로 취업 전문가들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취업 활동이 ‘자기분석’에 달려 있다고까지 강조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자기분석의 결과 알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기 분석의 주요 효과>

  • 자신에게 맞는 일, 회사를 찾을 수 있다

  • 다른 사람들이 알기 쉽게 자기자신을 설명할 수 있다

취업 활동에서 가장 어렵고 가장 필요한 이 두 가지가 자기분석으로 해결된다고 하니, 관심을 갖고 진행해보아야겠죠?

  • 불안해지기 쉬운 취업 활동 레이스에 안정감을 갖고 임할 수 있다

자기 분석으로 나에게 맞는 일을 찾게 되면 확신을 갖고 취업 활동에 임할 수 있고,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답변과 대응이 가능합니다. 내정 결과가 좋지 않을 때마다 ‘내가 이 일에 맞지 않나?’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 이력서의 ‘지원동기(志望動機)’ 작성에 도움이 된다

다음 두 가지 지원동기를 한 번 살펴볼까요?

  1. 귀사가 일본 톱클래스의 주택 브랜드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회사와 비교해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시장 점유 또한 톱인 귀사는 앞으로도 성장을 계속할 수 있는 기업이라 생각하여 지원합니다.

  2. 대학 시절의 서클 경험으로 ‘다른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을 사람들의 필요에 맞게 제안하는 주택 회사에 매력을 느껴왔습니다. 히어링부터 제안 단계까지 책임지고 영업할 수 있는 귀사에서 고객에게 귀를 기울여가며, 많은 가정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고 싶어 귀사에 지원합니다.

>> a는 업계, 기업 연구는 되어 있지만 자기분석의 내용이 반영되지 않은 지원동기, b는 자기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지원동기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지원동기에 더 매력을 느끼시나요?

그럼 구체적으로 자기분석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대표적인 4가지 자기 분석 방법을 통해 알아봅시다.

1. 모티베이션 그래프(과거 이해 방법) 

모티베이션 그래프란, 사람이 행동을 하게 되는 ‘동기’를 알기 위해 자주 쓰이는 자기 분석 방법입니다. 내가 왜 이 회사에 지원하려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게 되면 진정한 의미의 ‘지원동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겠죠? 모티베이션 그래프를 그려보면 “어떤 환경에서 모티베이션(동기)가 상승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티베이션 그래프 그리는 방법

*가로축은 시간, 세로축은 동기의 높은 정도

  1. 모티베이션이 상승되었을 때와 하락했을 때 있었던 일을 각각 쓰고, 어떤 계기로 모티베이션이 변화했는지를 점검한다

  2. 각 사건에 대해 어떤 감정이었는지, 왜 그런 감정을 갖게 되었는지 생각해본다

  3. 모티베이션이 상승, 하락한 경우의 공통점을 찾아 “자신의 가치관”을 이해한다

>> 특별한 양식은 없지만 인터넷에서 모티베이션 그래프(モティベーショングラフ)로 검색하면 작성된 그래프들을 볼 수 있습니다. 

2. 열심히 노력해 성취한 경험을 떠올려보기(과거 이해 방법)

과거의 경험을 취업과 연결하기 위해 ‘과거의 성취’에 대해 떠올려보는 자기 분석 방법입니다. 모티베이션 그래프와 같이 ‘성취’, ‘달성’을 했을 때의 ‘상황’, ‘조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 가장 오랜 시간을 들인, 가장 열심히 임했던 경험을 분석하여 “왜 그렇게 열심히 임할 수 있었는가”, “나는 어떤 상황에서 보람을 느끼나”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열심히 임했던 상황이 업계・기업에서 요구되는 자질과 일치하는 경우 이력서, 면접 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겠죠?

성취의 경험을 분석하는 방법

  1. 학생시절의 경험 중 가장 시간과 열의를 들여 임한 일을 적어본다 예) 대학시절 과외

  2.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했는가,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써본다. (<노력한 것>, <노력할 수 있었던 이유>로 나누어 쓰기) 

  3. 성취한 내용을 쓴다. (<외적 결과>와 <내적 깨달음>으로 나누어 써보아도 좋음)

  4.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보람을 느끼는지, 분석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을 써본다

예) “매일매일의 노력이 결과로 남아 그것이 팀을 위해 도움이 될 때”, “다른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될 때”, “자신이 한 일이 도움이 되었다고 다른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받을 때”, “팀 단위로 단결해 성과를 만들어 낼 때”

3. Being Having Giving(미래 설계 방법)

Being Having Giving이란,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Being)’, ‘무엇을 얻고 싶은가(Having)’,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싶은가(Giving)’라는 세 가지 시점에서 이상적인 미래를 그려보는 자기 분석 방법입니다. 위의 세 가지 시점을 각각 10년 후, 20년 후로 나누어 생각해보고 자신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입니다. 

면접 등 취업 과정에서 ‘이 회사에 들어오면 어떤 인재가 되고 싶은가?’, ‘어떤 방식으로 활약하고 싶은가?’ 등의 질문을 받을 확률이 높은데요. Being Having Giving으로 분석해두면 자연스러운 답변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Being Having Giving의 방법

  1. Being: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예)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사람”, “함께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진취적이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 “제로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 등. 포인트) 어렵게 느껴질 때는 동경하는 사람을 떠올려보고 어떤 부분을 동경하는지를 문장으로 표현하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런 사람이 되었을 때 앞에서 분석한 ‘성취 경험’의 결과, 즉 ‘자신이 보람을 느끼는 순간’을 달성했는지도 체크해봅시다.

  2. Having: 무엇을 얻고 싶은가?

  3. Giving: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싶은가?

 

10년 후

20년 후

Being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 후배를 몇 명 정도 둔,

부서에서 꼭 필요한 인재

- 결혼 후 아이를 키운다

- 회사 전체의 경영에 관여한다

- 일도 자녀 교육도 충실하다

Having

(무엇을

얻고 싶은가?)

- 후배 사원들을 관리할 수 있는

요령과 스킬

- 업무 실적을 남길 수 있는 실력

- 경제적인 여유

- 평생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자격

- 정신적, 경제적 여유

- 나 자신을 위한 투자가

가능한 경제력

Giving

(어떻게

기여하고 싶은가?)

- 후배 한 명 한 명을 성장시켜

결과를 내게 한다

- 가정에 안정감을 준다

- 사회문제 해결에 공헌

- 기업의 가치를 확립

- 자녀의 꿈을 지지, 지원

4. Will Can Must(미래 설계 방법)

Will Can Must란, 자신이 일을 통해 얻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자질인지를 알기 위한 자기 분석 방법입니다. 앞에서 소개한 Being Having Giving가 미래 계획을 자신의 시점에서 해보는 것이라면 Will Can Must는 환경, 사회의 시점에서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Must에 대해 생각할 때는 30, 40년의 장기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Will Can Must의 방법

  1. Will: 얻고 싶은 것, 실현하고 싶은 것

  2. Can: 내가 할 수 있는 것, 나의 강점 

  3. Must: 꼭 해야 하는 것, 사회에서 요구되는 것

포인트>> 생각해보는 순서는 Must-> Will -> Can으로! 세계 정세나 흐름을 배경으로 ‘꼭 해야하는 것’을 생각해본 뒤,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의 순서로 생각을 이어나가봅시다. 

  • Must: AI나 로봇에 대체되지 않는 기술(교섭력, 매니지먼트 능력, 아이디어, 리더십, 프로그래밍 기술)

  • Will: 다른 사람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후배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성장 시켜 회사에 필요한 인재로 키우고 싶다

  • Can: 커뮤니케이션 능력, 목표에 대한 집착,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에 대해 보람을 느끼는 성격

 

  • 다른 사람에게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일 

  • 영업직 등 교섭력을 기를 수 있는 일

  • 20대로서도 매니지먼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회사

[마무리] 자기 분석 작업이 어려울 때

커리어 전문가들도 학생들과 자기 분석 작업을 진행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합니다. 생각만큼 깔끔하고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럴 때는 살아 있는 교과서를 참고해보라고 권합니다. 

  • 사회생활을 하는 이들을 만나본다

  • 주변 친구들에게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물어본다

  • 취업 세미나에 참여하거나 취업 활동을 하는 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본다

자기 혼자 생각하는 것에서 완벽한 정답을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관점을 들어보는 것이 성공적인 자기 분석의 포인트입니다.

<관련 기사>

인턴 준비는 어떻게? -> 일본 취업의 ‘필수’, ‘대세’가 된 ‘인턴십’ 바로 알기, 지원동기 작성법

일본 면접에선 어떤 것들을 물어볼까? -> 일본 취업의 관문, 면접: 일본어 자기소개와 함께 대비해야 할 핵심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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