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신칸센 지정석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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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신칸센은 지정석만 있을까요? '특급권'이 지정석인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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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Xpats Korea

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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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안녕하세요. 위엑스패츠 코리아 팀입니다. 신칸센 표를 구입할 때는 표가 2장이 있는 것이 처음에는 헷갈리죠. <승차권>과 <신칸센특급권>이라는 표, 이렇게 2장을 받게 되는데요.

<승차권>은 '기본 요금' 개념으로, 운행 구간에 부여되는 요금, <신칸센 특급권>은 그야말로 해당 구간을 '신칸센의 속도와 서비스'로 이용하기 위한, 즉 '신칸센 요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신칸센 이용을 위해선 '구간 요금 티켓+신칸센 요금 티켓' 이렇게 2장의 티켓이 필요한 것이죠. 이 2장을 겹쳐서 자동개찰 티켓 투입구에 통과시키면 됩니다.

말씀하신 '지정석' 부분은, <신칸센 특급권>과 관련이 있는데요. 특급권은 다시 두 종류로, 1) <자유석 특급권>, 2) <지정석 특급권>으로 나누어집니다. 즉, 신칸센은 '지정석', '자유석'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유석과 지정석 중에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으시죠? 자유석은 지정된 구간의 신칸센 이라면, 시간에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지정석은 붐비는 성수기에도 안정적으로 앉아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자유석은 통상 동일한 가격이지만, 지정석은 자유석과의 가격 차가 330엔~1000엔 정도까지 이용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신칸센에는 '그린샤(グリン車; 그린차)'라는 특별한 차량이 있는데요. 이것은 '자유석'과 '지정석'을 포함한 '보통차'와 구별되는 '특실' 개념입니다. '보통차'가 1열당 5석(2석+3석)인 것에 비해, '그린샤'는 1열에 4석(2석+2석)이고, 충전 콘센트, 독서등, 시트 히터 등이 구비되어 있고 좌석 간격도 조금 더 여유가 있습니다. 대신 '보통차(자유석, 지정석)'에 비해 '그린샤 이용료'를 따로 지불해야 합니다.

신칸센 이용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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