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가을에 여행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일본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교토의 단풍을 놓칠 수 없을 터~ 이번 기사에서는 2박 3일 교토 여행으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 코스를 소개드립니다. 이 기사는 유학생으로 1년간 교토에서 살며 단풍 명소를 찾아다녀본 WeXpats 라이터 Hein 상이 쓴 기사(미얀마어)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여행에 도움되는 대중교통 티켓과 함께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까지 알차게 소개드립니다.
<내용 소개>
◆교토 2박 3일 가을 여행을 위한 대중 교통 티켓 추천
◆[교토 2박 3일 가을 여행] “첫째 날”: 금각사, 은각사, 기온 일대, 청수사 일대, 산주산겐도 절
◆[교토 2박 3일 가을 여행] “둘째 날”: 쿠루마자키 신사 & 게이노 신사, 덴류지, 아라시야마 치쿠린(선택), 조잣코지, 도게츠교, 도후쿠지, 난젠지
◆[교토 2박 3일 가을 여행] “셋째 날”: 데마치야나기, 루리코인, 기후네 신사, 구라마데라, 산조 일대
교토 2박 3일 가을 여행, 교토 단풍 시기는?
일본 단풍 시기는 10월 하순~12월 초순, 하지만 정확한 시기는 지역별로 다릅니다. 여행 전에 기상 예보 사이트 및 어플(예. tenki.jp, ウェザーニュース) 등으로 교토의 단풍 예보를 체크해보시면 좋습니다.
2023년 10월 초 기준 교토/아라시야마의 단풍 시기(紅葉見頃)는 11월 25일경. 평년에도 교토의 단풍 시기는 11월 하순이었습니다.
*참고: 2023년 10월 3일 tenki.jp <2023年紅葉見頃予想<第2回>>
추천 기사
교토 2박 3일 가을 여행을 위한 대중 교통 티켓 추천
해외에서, 일본 각지에서 가을이면 교토를 찾아 많은 이들이 방문합니다. 성수기인 만큼 여행을 가기로 정하면 최대한 빨리 숙박 시설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Hein 상이 교토의 여행지를 다니기 편리한 대중 교통과 티켓을 소개합니다.
지하철・버스 1일권(地下鉄・バス1日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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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1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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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550엔
교토의 버스와 지하철을 1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교토의 버스, 지하철 인포메이션 센터, 지하철역 등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버스, 지하철을 둘 다 이용해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한국어)를 참고해주세요.
※이번 기사에서 소개드리는 2박 3일 코스의 “첫째 날”에 이 패스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교토 지하철・란덴 1day 티켓(京都地下鉄・嵐電1dayチケッ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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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300엔(성인 티켓만 판매)
교토 시영 지하철과 란덴을 1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란덴(嵐電; らんでん)은 가을 교토 여행 명소인 ‘아라시야마(嵐山)’로 갈 때 많이 이용하는 노선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이번 기사에서 소개드리는 2박 3일 코스의 “둘째 날”에 이 패스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버스&에이덴 구라마・기후네 당일 티켓(バス&えいでん 鞍馬・貴船日帰りきっ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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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2000엔(성인 티켓만 판매)
교토시 버스, 교토 버스, 게이한 전철(京阪電車), 에이잔 전철(叡山電車)을 1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약칭 ‘에이덴(叡電; えいでん)’으로 많이 불리는 열차 노선은 다른 전철 노선으로는 갈 수 없는 아름다운 단풍 명소를 방문할 수 있어 강력 추천~ 이 티켓은 에이잔 전철에 더해 교토 시내 각지로 향하는 게이한 전철 노선상의 시설, 에이잔 전철 노선상의 절, 점포, 시설 등에서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이번 기사에서 소개드리는 2박 3일 코스의 “셋째 날”에 이 패스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좋은 고도 티켓-2023년 가을 시즌용-(いい古都チケッ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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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출발하는 역에 따라 다릅니다.
한큐 전철(阪急電車), 한신 전철(阪神電車), 교토 시영 지하철, 교토 시영 버스의 전 노선과 교토 버스(지정 구간)을 1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교토와 가까운 고베, 오사카에서 교토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무척 편리하고 경제적인 티켓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일본에서 아직 버스를 타본 적 없다 하시는 분들은 <일본 버스 타는 법(앞문/뒷문/요금), 일본 고속버스 예약> 기사를 먼저 읽어보세요~
[교토 2박 3일 가을 여행] “첫째 날”: 금각사, 은각사, 기온 일대, 청수사 일대, 산주산겐도 절
첫째 날은 앞에서 추천드린 “지하철・버스 1일권”(1100엔)을 이용해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들을 중심으로 돌아봅니다. 숙박하는 곳의 위치에 따라 돌아보는 순서를 조절해주세요.
교토역 → 금각사 → 은각사 → 기온[선택] → 청수사 → 키요미즈미치[선택] → 산주산겐도
금각사 / 金閣寺 / きんかくじ(킨카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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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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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9:00 ~ 17:00
교토역에서 처음 향하는 곳은 금각사(킨카쿠지). 교토역에서 지하철 가라스마 선을 타고 기타오지역으로, 다시 버스(101, 102, 204, 205번)을 타고 “킨카쿠지미치(金閣寺道)”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금각사는 사시사철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는 유명한 절로, 가을에는 붉은 단풍에 둘러싸인 황금빛 절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은각사 / 銀閣寺 / ぎんかくじ(긴카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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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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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8:30 ~ 17:00 (3월~11월); 9:00 ~ 16:30 (12월~2월)
금각사에서 204번 버스를 타면 35분 정도에 ‘은각사(긴카쿠지)’에 도착.
역시 1년 내내 많은 이들이 찾는 유명한 절입니다. 이끼 정원과, 선 정원(禅庭園)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기온 / 祇園 / ぎおん
은각사에서 11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기온.
교토의 명소인 기온 일대는 볼거리가 많고, 산책하기 좋습니다. 마루야마 공원(円山公園)에서 가까운 야사카 신사(八坂神社)는 가을에 무척 아름답습니다. 게이샤(芸者)들이 거리를 걷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상점과 레스토랑이 많아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며 쉬기 좋습니다. 단, 소개드리는 첫째 날 코스를 모두 돌아보고 싶다면 기온에서는 시간 조절을 잘하며 돌아보세요~
청수사 / 清水寺 / きよみずでら(키요미즈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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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4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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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6:00 ~ 18:00
기온에서 버스(80, 270번)로 청수사로 향합니다. “청수사(키요미즈데라)” 정류장 또는 “오조자카(五条坂; ごじょうざか[고조자카])” 정류장에서 내려주세요.
교토의 가장 유명한 광지 중 하나고, 가을에는 특히 엄청난 인파가 밀려듭니다. 밤에는 특별 라이트업(야간 조명 점등) 프로그램이 개최됩니다. 라이트업을 보고 싶은 분들은 마지막으로 청수사를 찾도록 돌아보는 순서를 살짝 조절해주세요.
키요미즈미치 / 清水道 / きよみずみち
청수사(키요미즈데라) 앞 길(키요미즈미치)의 상점가도 유명합니다. 유명한 야사카의 탑(八坂の塔; やさかのとう[야사카노 토우])을 바라보려면, 산넨자카(産寧坂 또는 三年坂)의 계단으로 니넨자카(二寧坂 또는 二年坂)까지 걷습니다. 처음 교토를 찾는 분들에게는 특히 더욱 멋진 풍경으로 기억될 겁니다.
산주산겐도 / 三十三間堂 / さんじゅうさんげんど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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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6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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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8:30 ~ 17:00 (4월~11월 중순); 9:00 ~ 16:00 (11월 중순~3월)
1000개의 천수관음상으로 유명한 사찰 산주산겐도. 가을에는 조용한 경내에서 가을 정취를 즐기기 좋습니다.
청수사(키요미즈데라)에서 도보로 2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고조자카 정류장에서 히가시야마 나나조(東山七条) 정류장까지 버스(100, 106, 208번)를 이용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산주산겐도에서는 버스 한번으로 교토역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첫째 날 일정. 코스를 따라 돌아보려면 대중 교통으로 1600엔 가까이 들지만, 추천드린 “지하철・버스 1일권”을 이용하면 500엔 정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교토 2박 3일 가을 여행] “둘째 날”: 쿠루마자키 신사 & 게이노 신사, 덴류지, 아라시야마 치쿠린(선택), 조잣코지, 도게츠교, 도후쿠지, 난젠지
둘째 날은 앞에서 추천드린 “교토 지하철・란덴 1day 티켓”(1300엔)을 이용해 돌아봅니다.
쿠루마자키 신사 & 게이노 신사 → 덴류지 → 아라시야마 치쿠린[선택] → 조잣코지 → 도게츠교 → 도후쿠지 → 난젠지
쿠루마자키 신사 / 車折神社 / くるまざきじんじゃ(쿠루마자키진자)
& 게이노 신사 / 芸能神社 / げいのうじんじゃ(게이노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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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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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9:30 ~ 17:00
두 신사로 갈 때는 교토 시영 지하철과 란덴을 이용합니다. 교토역에서 지하철 가라스마 선(烏丸線)으로 “가라스마오이케역(烏丸御池駅)”으로 가서, 다시 도자이 선(東西線)으로 갈아타고 “우즈마사 텐진가와역(太秦天神川駅)”으로, 그곳에서 란덴(嵐電)으로 갈아타고 “쿠루마자키 신사”로 향합니다.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게이노 신사는 쿠루마자키 신사의 경내에 있습니다. 게이노 신사[예능 신사]는 예능 업계 관계자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유명하며, 유명인의 이름이 적힌 “다마가키(玉垣)”라고 불리는 기도용 울타리가 많이 보입니다.
덴류지 / 天龍寺 / てんりゅう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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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정원 참배 500엔, 그 밖의 법당 관람은 추가 3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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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8:30 ~ 17:00; 7:30 ~ 17:00 (11월 중순~11월 30일)
아라시야마역에서 걸어서 바로, 쿠루마자키 신사와 게이노 신사에서는 걸어서 약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사찰로, 사진으로도 가을 풍경의 아름다움이 전해지는 듯합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 / 竹林の小径 / ちくりんのこみち(치쿠린노 코미치)
아라시야마역에서 도보로 약 8분 정도면 도착하는 교토의 인기 관광지.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 분들은 교토 수학여행 장면에서 보신 적이 있을 듯합니다. 24시간 무료로 산책할 수 있습니다.
조잣코지 / 常寂光寺 / じょうじゃっこう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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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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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9:00 ~ 17:00
아라시야마 역에서 도보 13분. 교토의 단풍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의 아름다움을 읊은 옛 시도 전해집니다.
도게츠교 / 渡月橋 / とげつきょう(토게츠쿄우)
아라시야마 역에서 도보 4분. 다리를 건너며 강변의 풍경을 감상하고, 강변을 걸어보면서 가을에 취해볼 수 있습니다. 산, 강, 단풍이 함께하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참고] 아라시야마의 단풍 열차 ”사가노 토롯코 열차”
도후쿠지 / 東福寺 / とうふくじ
아라시야마 일대를 다 돌아봤다면 아라시야마역에서 란덴(嵐電) 열차로 “란덴 텐진가와역(嵐電天神川駅)”으로 이동, 지하철 도자이 선으로 갈아타고 “산조케이한역(三条京阪駅)”까지 가서, 다시 게이한 본선(京阪本線)으로 환승해 “도후쿠지역(東福寺)”으로 향합니다. 게이한 본선은 소개드린 “교토 지하철・란덴 1day 티켓”으로는 이용할 수 없어 별도로 220엔이 듭니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입니다.
추가 요금을 내고 싶지 않다면, 지하철 도자이 선으로 “가라스마오이케역(烏丸御池駅)”으로 가서, 가라스마선으로 갈아타고 “쿠조역(九条駅)”으로 가도 되지만, 쿠조역에서 도후쿠지까지는 도보 20분 정도가 소요되니 참고해주세요.
단풍 좋아하는 이들 사이에서 무척 유명한 단풍 명소 도후쿠지. 가을철 단풍 시즌에는 밤에 라이트업도 있습니다. 라이트업을 보고 싶다면 역시 도후쿠지는 가장 마지막에 방문해주세요. 단, 라이트업은 완전 예약제로 별도로 3,000엔의 요금을 지불해야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라이트업 일정과 예약 방법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난젠지 / 南禅寺 / なんぜん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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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호조테이엔(方丈庭園)[방장정원] 600엔, 산몬(山門)[삼문] 600엔, 난젠엔(南禅院) 4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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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8:40 ~ 17:00 (3월 1일~11월 30일); 8:40 ~ 16:30 (12월 1일~2월 28일)
아직 더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있고, 많이 피곤하지 않다면, 또는 도후쿠지 라이트업을 마지막 코스로 하고 싶다면 난젠지를 돌아보세요.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절입니다. 게이한 본선(“교토 지하철・란덴 1day 티켓” 이용 불가)과 지하철 도자이 선을 이용해서 갈 수 있습니다.
도후쿠지역에서는 게이한 본선으로 “산조역(三条駅)”까지 가서, 도자이 선으로 환승해서 다시 “케아게역(蹴上駅)”으로. 난젠지까지는 도보 10분이 소요됩니다.
난젠지 주변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느긋하게 가을 풍경을 즐겨보세요.
이렇게 둘째 날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 코스대로라면 보통 2300엔 이상이 소요되지만, 소개드린 “교토 지하철・란덴 1day 티켓”을 이용되면 1000엔 정도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교토 2박 3일 가을 여행] “셋째 날”: 데마치야나기, 루리코인, 기후네 신사, 구라마데라, 산조 일대
어느덧 2박 3일 교토 여행의 마지막 셋째 날. 오늘은 “버스&에이덴 구라마・기후네 당일 티켓”(2000엔)을 이용해 돌아봅니다.
데마치야나기 → 루리코인 → 기후네 신사 → 구라마데라 → 산조 일대
데마치야나기 / 出町柳 / でまちやなぎ
먼저, 교토역에서 17번 버스를 타고 “데마치야나기역(出町柳駅)”으로.
일본의 명문 대학인 교토 대학이 근처에 있습니다. 교토 대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 또, 데마치야나기역 가까이에는 교토의 유명한 명소 “가모가와(鴨川; かもがわ)”가 있습니다. 가을에는 사진 속 초록 나무들이 붉게 물듭니다.
루리코인 / 瑠璃光院 / るりこうい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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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2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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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10:00 ~ 17:00
교토에서 손꼽히는 단풍 명소로 가을에 특히 찾는 이들이 많은 사찰 “루리코인”. “에이덴(에이잔 전철)” 전철을 이용해 “야세히에이잔구치역(八瀬比叡山口駅)”에서 내려 도보로 10분입니다.
루리코인은 봄, 여름, 가을을 중심으로 일정 기간 동안 참배자들을 들입니다. 올해 가을에는 2023년 10월 1일~12월 1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오픈합니다. 이 기간 중 2023년 11월 1일~12월 3일까지는 예약이 필수. 방문 가능한 날짜를 공식 웹사이트에서 꼭 확인해보세요.
기후네 신사 / 貴船神社 / きふねじんじゃ(기후네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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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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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6:00 ~ 20:00 (5월~11월); 6:00 ~ 18:00 (12월~4월)
에이덴 전철 “야세히에이잔구치역(八瀬比叡山口駅)”에서 “기후네구치역(貴船口駅)”으로 가서 33번 버스로 갈아타고 “산본스기(三本杉)” 정류장에서 하차해 도보로 약 17분. 기후네구치역까지 직통 전철을 이용할 수 없을 때는, “다카라가이케역(宝ヶ池駅)”에서 구라마 선(鞍馬線)으로 갈아타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가을의 기후네 신사는 단풍에 덮인 계단으로 유명합니다. 가을철에는 일몰 때부터 20:30까지 라이트업도 있어 예쁩니다.
구라마데라 / 鞍馬寺 / くらまで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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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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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9:00 ~ 16:30
기후네 신사 바로 옆에 있는 구라마데라로 이동합니다. 구라마데라는 경사 심한 산기슭에 있는 사찰로 유명합니다. 다행히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단풍 나무들 사이에 숨은 듯 조용히 자리한 사찰이 붉게 반짝이는 신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조 / 三条 / さんじょう
어느덧 마지막 밤의 해도 저물었습니다. 교토 시내로 돌아가 2박 3일 여행 코스의 마지막 코스인 산조 일대로. 산조는 교토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밤에도 무척 북적이는 곳입니다. 교토의 밤을 즐기면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밤바람을 맞으며 거리의 분위기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다 돌아보고 버스로 교토역으로 돌아갑니다.
교토 2박 3일 여행 마무리
교토에는 멋진 관광지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더욱 아름다워지는 교토. Hein 상이 직접 찾아가보고 좋았던 곳을 바탕으로 소개한 이 기사를 참고해 교토 2박 3일 여행을 만끽하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단풍 명소 중 한 곳을 마음에 소중히 담아보세요. WeXpats Guide의 또 다른 기사인 <인기 교토 여행지는? 2박 3일 교토 여행 코스&포인트>도 참고해보시면 더욱 풍성한 교토 여행 일정을 짜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교토 단풍 일본어를 몇 가지 함께 소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