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일본어 공부] 가라오케(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추천 JPOP(제이팝) 20곡

WeXpats
2022/03/04

일본에서는 회식이나 식사 자리 이후에 자연스럽게 가라오케에 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노래방과 비슷한 시스템이라 이용 방법에는 적응이 되지만, 평소 JPOP(제이팝)을 많이 듣는 사람이 아니면 노래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일본어 공부 겸 들어봐도 좋을 추천 JPOP 20곡(2020~2021년 발표곡 중심)을 소개합니다. 관심 있는 뮤지션의 경우 다양하게 들어봐도 좋겠죠? 여기 소개된 추천곡들을 들어보면 최근 JPOP의 느낌도 가깝게 다가올 듯합니다.[타이틀 사진: 뮤지션 유우리(優里). PR TIMES]

<내용 소개>

1.きらり(키라리) / 뮤지션: 藤井 風(후지이 카제)

2.群青(군죠) / 뮤지션: YOASOBI(요아소비)

3.うっせぇわ(웃세와) / 뮤지션: Ado(아도)

4.Ordinary days / 뮤지션: milet(미레이)

5.勿忘(와스레나) / 뮤지션: Awesome City Club(어썸 씨티 클럽)

6.Pale Blue / 뮤지션: 米津玄師(요네즈 켄시)

7.廻廻奇譚(카이카이키탄; 회회기담) / 뮤지션: Eve(이브)

8. 炎(호무라; 불꽃) / 뮤지션: LiSA(리사)

9. 魔法の絨毯(마호노 쥬탄; 마법의 양탄자) / 뮤지션: 川崎鷹也(가와사키 타카야)

10. ドライフラワー(드라이플라워) / 뮤지션: 優里(유우리)

11. Pretender / 뮤지션: Official髭男dism(오피셜히게단디즘)

12. I LOVE... / 뮤지션: Official髭男dism(오피셜히게단디즘)

13. あなたがいることで(아나타가 이루코토데; 당신이 있는 것으로) / 뮤지션: Uru(우루)

14. 白日(하쿠지츠; 백일) / 뮤지션: King Gnu(킹 누)

15. マリーゴールド(마리골드) / 뮤지션: あいみょん(아이묭)

16. まちがいさがし(마치가이사가시) / 뮤지션: 菅田将暉(스다 마사키)

17. Lemon / 뮤지션: 米津玄師(요네즈 켄시)

18. 馬と鹿(우마토 시카; 말과 사슴) / 뮤지션: 米津玄師(요네즈 켄시)

19. パプリカ(파프리카) / 뮤지션: Foorin(후링)×米津玄師(요네즈 켄시)

20. 紅蓮華(구렌게; 홍련화) / 뮤지션: LiSA(리사)

1.きらり(키라리) / 뮤지션: 藤井 風(후지이 카제)

후지이 카제는 피아노를 치며 유럽, 미국의 팝송을 노래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유명해진 남성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첫 싱글 앨범인 <何なんw>(난난) 이후 깔끔한 멜로디, 유머러스한 가사로 국내외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모아 신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추천곡 <きらり>는 2021년 발표된 신곡으로 혼다 ‘VEZEL’의 CM에도 사용되었습니다. 뮤직 비디오에서는 댄스, 오토바이 신에 도전했습니다. ‘きらり’는 빛이 ‘반짝’ 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2.群青(군죠) / 뮤지션: YOASOBI(요아소비)

요아소비 YOASOBI 이미지

[뮤지션 YOASOBI. PR TIMES]

남녀 2인조 음악 유닛 YOASOBI(요아소비). 보카로피(ボカロP)[보컬로이드 프로듀서. 음성합성소프트인 '보컬로이드('VOCALOID)'를 사용해 음악을 작곡하고, 동영상을 만들어 사이트에 투고(게시)하는 작곡가]인 Ayase(아야세)가 작곡을 하고 싱어송라이터인 Ikura(이쿠라)가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노래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소설을 음악화한다(小説を音楽化する)'는 독특한 콘셉트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가 개설한 스토리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모노가타리닷컴(https://monogatary.com/)’에 올라온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곡이 대표곡인 <夜に駆ける>(요루니카케루; 밤을 달리다).

추천곡 <群青>[‘군청색’의 ‘군청’]은 2020년에 만화 <ブルーピリオド(블루 피리오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5번째 싱글로, 주인공의 꿈을 쫓는 경험, 내면의 분투를 담은 곡입니다. BOURBON의 CM에 사용되었습니다.

3.うっせぇわ(웃세와) / 뮤지션: Ado(아도)

보카로피(보컬로이드 작곡가) ‘syudou(슈도우)’가 작사・작곡하고, 여고생 ‘Ado(아도)’가 부른 노래. 2020년 10월 유튜브를 통해 발표해 조회수 1억 회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젊은 세대 트렌드 지표로 통하는 <<2021 유캔 신어・유행어 대상 노미네이터 단어 30>에도 올랐을 만큼 2021년 최대 히트곡으로도 통합니다. 깊은 보이스, 묘한 고음으로 사회에 대한 분노를 ‘うっせぇうっせぇうっせぇわ(웃세웃세웃세와)’로 표현한 것이 유명한데요. '시끄럽네'라는 뜻의 '우루사이네(うるさいね)'를 구어로 한 것입니다. 정중하지 않은 표현이기에 어린이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른, 어린이 모두가 알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4.Ordinary days / 뮤지션: milet(미레이)

캐나다 유학 경험이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일본어, 영어곡을 유창하게 소화하는 ‘milet’. 외모에서는 예상치 못하는 강하고 폭발적인 창법으로 2019년 첫 싱글 발표 이후 많은 팬들을 확보했습니다. 도쿄 올림픽 폐회식에서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를 열창하면서 자신의 음악을 널리 알렸습니다. 

추천곡인 (2021)은 2021년 드라마 <하코즈메 ~싸워라! 파출소 여자들~(ハコヅメ〜たたかう!交番女子〜)>의 주제가. 드라마 주인공처럼 친절하고 긍정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밝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곡입니다.

5.勿忘(와스레나) / 뮤지션: Awesome City Club(어썸 씨티 클럽)

일본인들도 쉽게 읽지 못하는 곡명 ‘勿忘’[‘와스레나’]는 한국어 독음으로는 ‘물망’, ‘물망초’의 ‘물망’으로 ‘잊지 말라’는 뜻입니다. 스다 마사키, 아이무라 카스미 주연의 2021년 개봉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花束みたいな恋をした)의 주제가로 알려졌습니다. Awesome City Club은 3인조 밴드로, 멤버인 PORIN은 영화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주인공 ‘무기’와 ‘키누’가 자주 다니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직원으로 등장했습니다. <勿忘>는 멜로디나 분위기는 아주 슬픈 분위기는 아니지만 반짝이는 사랑을 잃어버린 슬픔을 잘 담아냈다는 평입니다.

6.Pale Blue / 뮤지션: 米津玄師(요네즈 켄시)

으로 유명한 요네즈 켄시의 2021년 곡. 2021년 드라마 <리코카츠(リコカツ)>의 주제가입니다. 이혼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드라마로, 오프닝과 코러스에서 ‘ずっと(즛토)’, 즉 ‘계속’이라는 말이 세 번 반복되며 “계속 계속 계속 사랑을 했다”고 노래하는데요. 이어서 헤어짐 앞에 선 이의 마음을 노래해 드라마 주인공들의 감정을 잘 표현해줍니다.

7.廻廻奇譚(카이카이키탄; 회회기담) / 뮤지션: Eve(이브)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呪術廻戦)>(2020)의 오프닝 테마곡. 싱어송라이터 Eve의 곡입니다. <주술회전>은 프리쿠라(스티커 사진) 포즈로 유명한 ‘領域展開(료우이키텐카이)’, 즉 ‘영역 전개’ 포즈와 ‘수고했습니다’의 ‘오츠카레사마데스’를 재미있게 표현한 ‘오츠카레사만사(お疲れサマンサ)’ 등의 유행을 탄생시켰던 인기 애니메이션인데요. <廻廻奇譚>은 주인공이 어둠 속에서 전진하며 싸우는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는 평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안 본 사람이라도 독특한 분위기에 빠져들게 하는 곡입니다.

8. 炎(호무라; 불꽃) / 뮤지션: LiSA(리사)

곡명 ‘炎(호무라)’는 ‘불꽃’이라는 뜻.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千と千尋の神隠し)>을 누르고 일본 영화 역대 흥행수입 1위 자리에 오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劇場版 鬼滅の刃 無限列車編)>(2020)의 주제가로, 크게 인기를 얻으며 2020년 제62회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스트리밍 조회수 누계 3억 회, 디지털 다운로드 밀리언셀러(100만 회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리사는 극장판 이전에 제작된 TV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테마곡인 <紅蓮華(구렌게; 홍련화)>, 엔딩 테마곡인 도 노래하며 <귀멸의 칼날>과 깊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9. 魔法の絨毯(마호노 쥬탄; 마법의 양탄자) / 뮤지션: 川崎鷹也(가와사키 타카야)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가와사키 타카야가 연인과 극단 사계(劇団四季)의 뮤지컬 <알라딘>을 본 뒤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2018년에 공개되었을 때는 전혀 주목받지 못했지만 TikTok의 영상에 BGM으로 사용되면서 2020년 말 시점에 영상 재생수가 2억 2000만 회에 달했습니다. 공개 2년 만에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Spotify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많은 일본 가수들에 의해 커버되었습니다. 

10. ドライフラワー(드라이플라워) / 뮤지션: 優里(유우리)

록밴드 활동 후 밴드 해산으로 시부야 등지 등 거리에서 노래한 이력을 갖고 있는 싱어송 라이터 유우리의 두 번째 메이저 싱글곡. 2019년에 발표한 첫 오리지널곡 <かくれんぼ(카쿠렌보; 숨바꼭질)>가 TikTok 등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널리 알려졌습니다. <카쿠렌보>가 연인에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당한 슬픔과 당혹감을 연인이 떠난 방에 혼자 남은 남자의 시선으로 ‘카쿠렌보(숨바꼭질)’에 빗대 노래한 곡이라면, 이후에 발표된 <드라이플라워>는 갑작스럽게 떠난 여자가 주인공이 되어 이별 이후의 마음을 노래하는 곡입니다. <카쿠렌보>와 <드라이플라워>를 바탕으로 드라마 <드라이플라워 - 7월의 방 -(ドライフラワー -七月の部屋-)>가 3화로 만들어져 Hulu를 통해 독점 스트리밍된 것도 음악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식을 제안해주었습니다.

11. Pretender / 뮤지션: Official髭男dism(오피셜히게단디즘)

(2019)는 ‘히게단(ヒゲダン)’이라는 약칭으로 불리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4인조 밴드 ‘Official髭男dism’의 대표곡입니다.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다이내믹한 멜로디와 슬픈 짝사랑을 노래하는 가사,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집니다. 이 곡으로 MTV VMAJ 2019에서 최우수 악곡상을 수상, 같은 해에 홍백가합전에 첫 출전해 자신들의 음악성을 널리 알렸습니다. 

12. I LOVE... / 뮤지션: Official髭男dism(오피셜히게단디즘)

2019년 의 인기에 이어 2020년에 발표한 도 큰 사랑을 받은 곡. 드라마 <사랑은 계속될 거야 어디까지나(恋はつづくよどこまでも)>(2020)의 주제가로 사용되었습니다. 특유의 약동감 넘치는 리듬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곡. 2020년 홍백가합전에서도 불렸습니다.

13. あなたがいることで(아나타가 이루코토데; 당신이 있는 것으로) / 뮤지션: Uru(우루)

Uru 우루 이미지

[뮤지션 Uru. PR TIMES]

본명, 생년월일, 출신지를 밝히지 않는 신비로운 가수 Uru. 2013년 사진의 Youtube 채널에 직접 연주, 노래, 촬영・편집한 커버 영상과 오리지널 곡을 올리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2016년에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추천곡인 <あなたがいることで>는 드라마 <테세우스의 배(テセウスの船)>(2020)의 주제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복역중인 아버지를 위해 타임슬립해 사건을 파헤치는 주인공의 가족과 아내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소중한 사람에 대한 애정을 노래한 곡입니다.

14. 白日(하쿠지츠; 백일) / 뮤지션: King Gnu(킹 누)

2019년, ‘오피셜히게단디즘’과 같은 해에 같은 4인조 밴드로 인기를 모은 King Gnu(킹 누)의 곡입니다. 얼터너티브록, 재즈, 힙합,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것이 특징으로 현대 JPOP에서는 흔치 않은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입니다. 드라마 <이노센스 원죄 변호사(イノセンス 冤罪弁護士)>(2019)의 주제가로, ‘원죄’를 테마로 한 드라마의 복합적인 세계관과 잘 어우러지며 드라마의 세계를 한층 더 깊어지게 했다는 평을 받습니다. 도입부부터 파고드는 보컬 이구치 사토루(井口理)의 음색이 무척 매력적입니다.

15. マリーゴールド(마리골드) / 뮤지션: あいみょん(아이묭)

あいみょうん 아이묭 이미지

[뮤지션 あいみょん(아이묭). PR TIMES]

‘아이묭’이라고 읽히는 귀여운 이름과 달리 ‘멋지다’는 감탄이 나오는 보컬로 많은 팬을 거느린 여성 뮤지션의 대표곡. 기존 일본 여성 뮤지션들과 사뭇 다른 창법과 분위기가 개성 있게 느껴집니다. 어두운 음악을 만들던 그녀였지만, 편안한 음색으로 호소력 있게 사랑을 노래하는 이 곡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보이고, 대중 음악계에 자신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2018년에 첫 홍백가합전에 출전해 부른 곡이기도 합니다. 

16. まちがいさがし(마치가이사가시) / 뮤지션: 菅田将暉(스다 마사키)

배우로 유명한 스다 마사키의 곡입니다. 2016년 au 광고에서 처음 노래한 이후 정식 가수로 데뷔한 뮤지션이기도 한데요. 추천곡 <まちがいさがし>는 뮤지션 요네즈 켄시와의 콜라보로 2019년 큰 인기를 얻으며 주요 음악 차트에서 상위에 올랐습니다. 아직 그의 음색을 들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상상해보신 뒤 들어보시면 더 묘미가 있을 듯합니다. 

17. Lemon / 뮤지션: 米津玄師(요네즈 켄시)

앞에서 도 소개드렸지만,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대표곡은 . 최근의 인기 JPOP 리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이기도 합니다. 이 곡으로 요네즈 켄시는 90년대생 뮤지션 최초로 트리플 밀리언셀러(300만 회 다운로드)를 이루어냈습니다. 초기에는 ‘ハチ(하치)’라는 이름으로 숱한 보컬로이드 명곡을 발표했습니다. 2013년에 정식 데뷔한 뒤 곧 인기를 모으게 되었는데요. 가사를 좋아하는 이들이 유독 많았던 (2018)은 인기 드라마 <언내추럴>의 주제가로 사용되며 2018년 최고의 히트곡이 되어 요네즈 켄시의 첫 홍백가합전 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부자연스럽게 죽은 유체의 수수께끼를 파헤친다는 드라마의 내용에 맞춰 곡을 만들던 중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경험을 하면서 오랜 시간을 걸려 수정해 만든 곡이라는 이야기도 함께 유명해졌습니다.

18. 馬と鹿(우마토 시카; 말과 사슴) / 뮤지션: 米津玄師(요네즈 켄시)

다시 요네즈 켄시의 곡. 럭비를 소재로 한 드라마 <노사이드 게임(ノーサイド・ゲーム)>의 주제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일본어에서 ‘바보’를 뜻하는 단어는 ‘ばか(바카)’로 한자가 ‘馬鹿’인 점으로 기발하게 제목을 붙였습니다. 주인공의 서투름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19. パプリカ(파프리카) / 뮤지션: Foorin(후링)×米津玄師(요네즈 켄시)

미래를 위해 힘내는 모두를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요네즈 켄시가 작사, 작곡, 프로듀스를 맡고, 초등, 중학생 다섯 명으로 이루어진 남녀 혼성 음악 유닛 ‘Foorin(후링)’이 부른 곡. 경쾌한 노래와 따라하기 쉬운 춤으로 일본 어린이들뿐 아니라 폭 넓은 층에서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2018년에 발표되어 2019년에 제61회 일본 레코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영어 버전도 만들어져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참고] 파프리카 댄스 해설 영상[NHK] https://www2.nhk.or.jp/school/movie/clip.cgi?das_id=D0005450101_00000

*유튜브 영상[NHK] https://youtu.be/MFnpnDI3oQQ

20. 紅蓮華(구렌게; 홍련화) / 뮤지션: LiSA(리사)

마지막 추천곡은 <炎(호무라)>의 리사가 부른 ‘홍련화’. 이 곡은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鬼滅の刃)>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유명합니다. 제목은 서정적이지만 리사 특유의 파워풀한 록 창법이 유감 없이 발휘된 곡으로, 2019년 홍백가합전에서도 불렸습니다. 

드라마, 영화 주제가, TikTok, Youtube 등에서 화제가 된 곡, 사회상을 반영하고, 때로는 응원해주는 노래들까지, 최근 사랑받았던 JPOP들은 개성 있는 뮤지션들의 면면과 함께 일본 문화의 즐거움과 매력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소개드렸듯이 JPOP 아티스트들 중에는 애니송(애니메이션 음악)을 불러 화제가 된 아티스트들이 많습니다. 일본 애니송의 종류, 대표 아티스트, 추천곡 등을 소개한 <애니송(일본 애니메이션 OST) 추천곡&아티스트> 기사도 놓치지 마세요!

기회가 되면 직접 노래 가사를 들여다보고 일본어 공부를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연습해서 가라오케에서 열창할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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