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커플 필독!] 일본 결혼은 다 신사에서 할까? 웨딩드레스는 기모노? 일본 결혼식이 궁금해~

WeXpats
2020/03/25

순백의 전통 의상을 입은 일본의 신부. 발랄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교회, 웨딩홀에서 치러지는 결혼식. 가족들만, 지인들만 초대하기도 하고 온전히 두 사람만의 결혼식을 올리기도 하는 일본의 결혼 문화. 알 듯 모를 듯한 부분들을 짚어가며 들여다봅니다.

<내용 구성>

Q1. 일본 결혼식, 어디서 올릴까?

Q2. 신부의 커다란 모자를 뭐라고 부를까? - 일본식 결혼 용어 해설

Q3. 일본에서도 결혼식 전에 웨딩 촬영을 할까? 

Q4. 얼마를, 어떻게 내야 실례가 되지 않을까? - 일본 결혼식 축의금 문화

Q5. 일본의 인기 신혼 여행지는? 

Q1. 일본 결혼식, 어디서 올릴까?

일본의 신사에 들렀다가, 일본식 결혼의 행렬을 마주친 적이 있으신가요? 신부가 쓴 흰색 모자가 무척 인상적이죠. 일본식 결혼을 ‘和式結婚式(와시키켓콘시키)’, 줄여서 ‘和婚(와콘)’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신사(神社)에서 이루어져, ‘신(神) 앞에서 올리는 결혼식’이라는 의미의 ‘神前式(しんぜんしき)’라고도 불립니다. 신젠시키는 메이지 33년(1900년), 당시 황태자(이후 다이쇼 천황이 됨)가 도쿄다이진구(東京大神宮)에서 올린 결혼식을 그 시작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집에서 주로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후 신사 결혼식이 전국적으로 보급되었다고 하네요.

교회식(教会式、キリスト式、チャペル式)

일본 결혼식 교회식 이미지

교회에서 올리는 결혼식은 교회식(教会式), 그리스도식(キリスト式), 채플식(チャペル式) 등으로 부릅니다. 교회식 결혼식의 상징은 뭐니 뭐니 해도 ‘ベールダウン(벨다운)’과 ‘バージンロード(버진로드)’. 신부가 아버지와 함께 신랑에게로 걸어가는 ‘버진로드’는 한국의 결혼식에서도 자리잡고 있는데요. 반면, ‘벨다운’은 조금 생소할 것 같습니다. 신부의 어머니가 신부가 버진로드를 걸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면사포(벨)를 씌워주는 의식입니다. 사랑하는 엄마와의 마지막 작별 의식이라고 생각하면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은데요. 그만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교인들을 위한 결혼식으로, 교인이 아닌 이들은 특별 강좌를 듣는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합니다.

불교식(仏前式)

일본 결혼식 불교식 이미지

경조사에 관련해 신사와 불교가 친숙한 일본. 신사식이 신사의 신 앞에서 결혼 서약을 하는 것이라면, 부처님 앞에서 결혼 서약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절에서 올리는 결혼식을 ‘仏前式(ぶつぜんしき; 부쯔젠시키)’이라고 부릅니다. 일본에서는 죽은 가족, 친지를 절에 모시는 경우가 많고, 집안에 불단을 마련하기도 하는 만큼, 불교식 결혼은 부처님은 물론 조상님 앞에서 결혼 서약을 하고, 인연(因縁)을 만나게 해주신 데 대해 감사를 올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참고로, 불교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은 전생에서부터의 인연으로, 선조의 자비에 의한 것’이라고 믿으며, 이 인연은 내세까지 이어진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손님들 앞에서 결혼 서약을, 진젠시키(人前式)와 리조트 결혼식(リゾート結婚式)

종교의 범위 안에서 올리는 결혼식은 성스러운 만큼 격식과 제약이 있어 부담스럽기도 하죠. 자신에게 맞는 결혼식을 하고 싶은 이들은 그보다 편안한 진젠시키(人前式)를 자신에게 맞게 계획하기도 합니다. 이 진젠시키가 한국의 예식장 결혼과 가장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과 비슷하게 홀을 빌리기도 하지만, ‘리조트 결혼식(リゾート結婚式)’도 인기! 리조트라고 하지만 교회풍으로 디자인되어 교회식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고, 한국의 야외 결혼식처럼, 정원이나 꽃밭에서 결혼식을 치를 수도 있습니다. 해외 리조트 결혼의 경우, 하와이, 괌, 사이판, 발리, 호주 등이 인기라고 하네요.

미니멀리스트라면? 약쇼(役所)에서 사인을!

결혼식 준비와 비용이 부담되는 것은 일본도 마찬가지. 일본에서는 결혼식을 특별히 올리지 않고 약쇼(役所), 즉 시・구청에서 혼인토도케(婚姻届), 즉 혼인 신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하는 부부들도 자주 눈에 띕니다. 아직 모든 약쇼에서 실시되고 있지는 않지만 지자체에 따라 혼인토도케를 제출한 뒤 약쇼 내의 홀이나 회의장, 회의실 등에서 10분 정도 간단한 예식을 치를 수도 있는데요. 이를 ‘届け出挙式(とどけできょしき; 토도케데쿄시키)’이라고 합니다. 유럽 등의 시청 결혼식에서 착안된 것이라 하네요.

Q2. 신부의 커다란 모자를 뭐라고 부를까? - 일본식 결혼 용어 해설

일본식(신사식) 결혼식의 신부 복장에 관한 용어

일본식(신사식) 결혼식의 신부 복장에 관한 용어 이미지

일본의 신부를 ‘하나요메(花嫁)’라고 하죠. 앞에서 설명했듯 일본의 결혼식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치러지지만 한국인들의 입장에서는 신사식 결혼식, 특히 하나요메의 복장이 ‘일본적’이라는 느낌을 주는 게 사실입니다. 일본 문화에 대한 공부 겸, 하나요메의 결혼식 복장에 대한 몇 가지 용어를 정리해봤습니다. 

  • 白無垢(しろむく; 시로무쿠): 앞뒤 전체가 흰색인 일본식 의상. ‘無垢’는 산스크리트어로 ‘티 없는 순수’를 뜻함.

  • 綿帽子(わたぼうし; 와타보시): 일본식 결혼식에서 하나요메가 머리를 가리는 형태로 쓰는 흰 주머니 형태의 모자. 일본식 올림머리를 하지 않고도 쓸 수 있음.

  • 島田髷(しまだまげ; 시마다마게): 일본 여성의 머리 모양에서 가장 일반적이라고 일컬어지는 머리 모양으로, 주로 미혼 여성이 많이 했던 올림머리. 이중 가장 높이 올린 머리를 ‘文金高島田(ぶんきんたかしまだ; 분킨 타카시마다)’라고 하여 신사식 결혼식에서 하나요메가 이 머리를 올림.

  • 角隠し(つのかくし; 쓰노카쿠시): 일본식 결혼식에서 하나요메가 분킨 다카시마다로 머리를 올린 뒤 쓰는 띠 모양의 천.

하나요메가 신부라면 신랑은 뭐라고 부를까요? ‘하나무코(花婿)’라고 합니다. 하나무코의 복장은 일본식 전통 남성 예복인 ‘黒五つ紋付き羽織袴(くろいつつもんつきはおりはかま; 쿠로 이츠츠 몬츠키 하오리 하카마)’을 입습니다. 간략하게 ‘몬츠키 하오리 하카마(紋付き羽織袴)’라고 합니다. 검은색 기모노 위에 검은색 하오리(羽織), 흑백의 줄무늬 하카마(袴)를 입고 흰색 다비(足袋)과 조리(草履)를 신습니다.

Q3. 일본에서도 결혼식 전에 웨딩 촬영을 할까?

일본에서도 결혼식 전에 웨딩 촬영을 할까? 이미지

한국의 ‘스튜디오 촬영’에 해당하는 일본어는 '마에도리(前撮り; まえどり)'라고 합니다. '찍다'라는 뜻의 '撮る'의 명사형 '토리(撮り)'에 '이전', '앞'이라는 뜻의 '마에(前)'를 더해 '전촬영' 정도로 해석되는데요. 일본에서는 '마에도리'만이 아니라 '후촬영'인 '아토도리(後撮り; あとどり)'도 있습니다. '마에도리'와 '아토도리'는 둘 다 결혼식 당일이 아닌 다른 날에 촬영한다고 해서 '베츠도리(別撮り; べつどり)', 즉 '별도 촬영'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스튜디오 촬영'과 '웨딩 스냅' 등이 '마에도리'(전촬영)에 해당되고, 신혼 여행 스냅 등이 '아토도리(후촬영)'에 해당되겠습니다.

일본에서도 장소는 스튜디오 / 야외로 크게 나뉘어집니다. 야외 촬영은 '로케이션 촬영(ロケーション撮影; 로케숀 사츠에)'라고 부릅니다.

Q. 일본의 커플의 베츠도리(마에도리, 아토도리) 비율은?

​A. 결혼정보회사인 zexy의 조사(*)에 따르면 약 68%.

베츠도리를 한 사람들에게 촬영 이유를 물어보니...

1위 <당일과 다른 의상을 입을 수 있다> 61.3%

2위 (교회식 결혼식 등으로 드레스를 입는 경우) <와소(和装; わそう)[일본 전통 혼례 복장]로 찍고 싶어서> 53.6%

3위 <당일 웰컴 포토(결혼 식장 장식)로 사용하려고> 43.8%

4위 <결혼식 이외에 찍고 싶은 장소, 장면이 있었다> 42.0%

5위 <천천히 시간을 들여 촬영하고 싶었다> 37.6%

​등을 촬영 이유로 꼽았습니다. 특히 '마에도리(전촬영)'의 경우 '메이크업 리허설이 된다'는 것도 이유로 꼽은 신부가 있었습니다. '촬영 자체가 즐거워 보여서'라는 대답도 있었습니다.

​Q2. 일본의 베츠도리(마에도리, 아토도리) 소요 비용은?

A2-1. [스튜디오 촬영] 평균 약 16.4만 엔(한화 약 164만 원).

한국처럼 일본도 촬영과 의상이 패키지화되어 있는 ‘플랜(プラン)’이 주류입니다. 반적으로 촬영료와 의상 외에 옷을 입혀주는 ‘키츠케(着付け; きつけ)’, ‘헤어메이크(ヘアメイク)’, ‘소품(小物; こもの)’이 포함됩니다.

A2-2. [로케이션 촬영(야외 촬영)]은 평균 약 16.8만 원(한화 약 168만 원)

로케이션 촬영은 스튜디오 촬영 비용에 이동 비용이 포함되어 조금 가격이 높아집니다. ​

<참고: 사진 촬영시 요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 의상: 착용하는 의상 벌수, 의상 그 자체의 가격. 그중 와소(일본 전통 복장)는 의상비도, 키츠케(옷을 입혀주는 비용)도 일반 드레스보다 다소 비싼 경향.​

- 촬영 컷수: 촬영 컷수에 따라 요금 플랜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튜디오 촬영은 150컷, 로케이션 촬영(야외 촬영)은 200컷이 평균.

​- 납품 방법: 데이터만, 앨범만, 데이터&앨범 세트 등 납품 방법을 고를 수 있고, 그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옵션으로 앨범 수를 추가하는 경우도.

- 기타: 촬영 담당, 헤어메이크 담당 등 스태프에 따라 요금이 다르기도. 특히 같은 스튜디오에서도 포토그래퍼에 따라 추가 지명료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로케이션 촬영의 경우 촬영 장소의 시설 사용료를 개별적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Q3. 일본의 베츠도리(마에도리, 아토도리) 인기 의상은?

일본의 베츠도리(마에도리, 아토도리) 인기 의상은? 이미지
- 신부 -

1위 이로우치카케(色打ち掛け; 화려한 느낌의 결혼식 기모노) 56.4%

("입는 데 시간이 걸려 결혼식 당일에는 입지 않지만 사진을 남기고 싶다")

2위 웨딩드레스(흰색) 47.3%

3위 시로무쿠(白無垢) 33.7%

4위 컬러 드레스 37.0%

- 신랑 -

1위 몬츠키 하오리 하카마 70.9%

2위 턱시도 52.1%

3위 연미복 1.9%

4위 프록코트 1.1%

로케이션 촬영의 경우도 의상 종류의 순위는 스튜디오 촬영과 변동이 없었습니다. 베츠도리의 의상과 메이크는 사진 회사의 플랜에 포함되어 있는, 한국으로 따지면 '스드메' 플랜이 일반적입니다. 최근에는 입고 싶은 옷을 직접 준비하거나 SNS에서 희망하는 헤어메이크 전문가를 찾아 의뢰하거나 하는 신부들도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준비하고 확인할 것이 더 많겠죠? 의상 벌수를 늘리거나 컷수를 늘릴 경우에는 옵션으로 추가 요금이 발할 수 있으니 관련한 부분도 잘 확인해둡시다.

[주의] 마에도리(전촬영) 사진을 납품받아 결혼식에서 사용하고 싶다면, 의뢰할 때 납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1주일~1개월 이상으로 소요 시간이 크게 다르기 때문. 납품 종류에 따라서도 시기가 달라 앨범의 경우는 수개월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

로케이션 촬영은 야외 촬영이니 만큼, 벚꽃 시즌, 신록의 계절, 단풍의 가을 등 인기 시즌에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 5.4개월 전부터 검토를 시작하고 신청 시기는 결혼식 4.5개월 전이 평균이라고 하네요. ​

*내용 참고: ゼクシィ(zexy) <約7割が実施!【結婚式前撮り・後撮り】いつ・どこで?いくらかける?基本ガイド> 

Q4. 얼마를, 어떻게 내야 실례가 되지 않을까? - 일본 결혼식 축의금 문화

일본에서 축의금(ご祝儀)을 낼 때는 奇数(きすう; 기수), 즉 2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수의 금액을 내는 것이 예의로 통합니다. 한국의 ‘홀수’ 개념으로 축의금을 넣는 것인데, 결혼하는 부부가 나누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친구, 지인, 회사 동료 등으로 결혼식에 참여할 때는 평균 3만 엔을, 만 엔짜리 3장으로 봉투에 담습니다. 

홍백, 또는 금은의 ‘結び切り水引(むすびきりみずひき; 무스비키리 미즈히키)’가 인쇄된 봉투가 결혼식 축의금 봉투로 많이 사용됩니다. ‘미즈히키(水引)’란, 경조사에 쓰이는 봉투나 포장 등에 사용되는 매듭 장식을 의미하는데, 그중 ‘무스비키리(結び切り)’ 패턴은 결혼식 등 일생에 한 번 있는 경사에 쓰입니다.

얼마를, 어떻게 내야 실례가 되지 않을까? - 일본 결혼식 축의금 문화 이미지

축의금 봉투(ご祝儀袋)의 선택, 이름을 적는 방식에도 예절이 있다고 하는데요. ‘ご祝儀’, ‘寿’등이 적인 봉투의 앞면 중앙 하단에 이름을 쓰고, 나카부쿠로(中袋), 즉 속봉투에는 앞면에 금액을 ‘金○萬円’과 같이 쓰고, 속봉투의 뒷면에는 주소와 이름을 씁니다. 붓펜으로 진하게 쓰는 게 좋다고 하네요.

>> 일본 결혼 축하 선물, 축의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WeXpats Guide의 기사로 공부! 

여기서 잠깐>> 국수 대신 이것, お赤飯(おせきはん)

한국인들이 결혼식 하면 ‘국수’를 떠올린다면, 일본인들은 ‘오세키한(お赤飯)’을 떠올린다고 합니다. 찹쌀, 팥, 동부콩 등으로 지은 오세키한은 과거엔 액을 쫓아준다는 의미를 가졌지만, 현대에 와서는 축하할 일이 있을 때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결혼 답례품인 ‘히키다시모노(引き出物)’로서도 인기 아이템이었습니다. 

일본 결혼식 음식 오세키한 이미지

Q5. 일본의 인기 신혼 여행지는? 

하와이냐, 유럽이냐! 해외로 신혼 여행을 가는 일본의 신혼 부부들도 한국 신혼 부부들과 비슷한 지역을 놓고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연애 결혼과 미야자키 붐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제주도라는 강력한 국내 신혼여행지가 인기를 끌어왔죠. 일본에서는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걸쳐 ‘미야자키(宮崎)’라는 지역이 한때 인기 신혼여행지였다고 합니다. 당시 쇼와(昭和) 천황의 다섯 번째 황녀가 신혼 여행으로 미야자키를 방문했고, 그 후 당시 황태자가 미나미규슈를 여행하며 미야자키에 들렀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미야자키가 전국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일본의 인기 신혼 여행지는? 이미지

‘페닉스(フェニックス)’라고 불리는 야자수를 심고, 여행 회사들에서는 신혼부부를 위한 상품들을 내놓고, 버스회사는 해안 도로를 달리는 신혼여행 버스를 운행하는 등의 노력이 더해져 바야흐로 ‘미야자키 붐’이 일어났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연애 결혼이 맞선 결혼의 비율을 넘어서게 된 시기로, ‘미야자키 신혼여행’은 ‘연애 결혼’의 이미지와도 맞물렸다고 하네요.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일본의 결혼 문화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일본에서 사귄 일본인 친구의 결혼식에 초대받아도,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을 갖고 참석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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