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택시 요금은 비싸기로 유명하죠. 실제로 요금 수준은 어느 정도 될까요? 일본 여행 중에, 일본 생활 중에 꼭 이용해야 할 때를 대비해 일본 택시 요금과 이용 방법, 매너와 주의 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내용 소개>
일본 택시 요금, 얼마나 비쌀까?
2022년 11월 14부터 도쿄 23구와 무사시노시・미타카시 택시(보통차)의 최초탑승운임(初乗運賃、はつのりうんちん; 기본 요금에 해당)이 기존의 420엔에서 500엔(~1.096㎞까지)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승무원 임금 인상, 연료비 급등을 반영한 조치로 15년 만의 인상이었는데요. 한국의 서울도 2023년 2월 1일부터 중형 택시의 기본 요금(~1.6km)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되면서 도쿄와 서울의 택시 요금이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서울과 도쿄 택시 요금 비교(2023년 6월 시점)>
1. 서울(※1)
- 기본 요금: [주간] ~1.6km까지 4,800원 / [심야] 22~23시, 02시~04시(20% 할증): ~1.6km까지 5,800원1 / 23~02시(40% 할증): ~1.6km까지 6,700원
- 거리 요금: [주간] 131m당 100원 / [심야] 22~23시, 02시~04시(20% 할증): 131m당 120원 / 23~02시(40% 할증): 131m당 140원
- 시간 요금: [주간] 30초당 100원 / [심야] 22~23시, 02시~04시(20% 할증): 30초당 120원 / 23~02시(40% 할증): 30초당 140원
- 참고: 15.72㎞/h 미만시 시간·거리 부분 동시 병산, 시계외 할증(자치단체 경계 벗어날 경우) 20%, 심야+시계외 중복 할증 최대 60%
2. 도쿄(※2)
- 최초탑승운임(기본 요금): ~1.096㎞까지 500엔
- 가산운임(加算運賃、かさんうんちん; 거리 요금): 255m당 100엔
- 심야새벽 할증: 22시~5시까지 20%
- 시간거리병용운임: 10km/h 미만시 1분 35초당 100엔
일본 택시 운임・요금 체계(도쿄23구 기준)
일본 택시 운임은 1. 기본운임(거리제운임/ 시간제운임/ 정액운임), 2. 할증운임(심야새벽/동계), 3. 할인운임(공공적/원거리/영업적), 4. 기타 요금으로 나뉩니다.
1-1. 기본운임-거리제 운임
승차 지점부터 도착 지점까지의 실제 탑승 거리를 기준으로 계산되는 운임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최초탑승운임+가산운임이 기본이 되지만, 일정 속도(10km/h를 넘지 않는 속도) 이하로 주행하는 경우, ‘시간거리병용운임’이라는 것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신호등을 기다리거나, 차가 밀리는 경우, 승객의 요청으로 택시가 기다리게 되는 경우 등을 위한 시스템으로, 이 경우 탑승 시간이 가산 거리로 환산됩니다. 도쿄23구의 거리제 운임은 최초탑승운임이 1.096㎞까지 500엔, 255m당 가산요금이 80엔이며, 시간거리병용제운임은 1분 35초까지 100엔으로 계산됩니다.
1-2. 기본운임-시간제 운임
시간제 운임이란, 거리제 운임을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 즉 관광지 순회, 관혼상제 관련 등에서 영업소와 특별 계약을 맞아 적용하는 운임입니다. 도쿄23구 기준으로 최초 1시간 기준 5,360엔, 이후 30분당 2,450엔이 적용됩니다.
1-3. 기본운임-정액 운임
정액 운임은 말 그대로 사전에 금액을 정해놓고 탑승하는 경우로, 특정 공항, 철도역에서 일정 구역 간을 운행하는 경우 적용하기 위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벤트 개최 기간, 관광지의 주요 거점 시설 간의 순회 등에 적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1. 할증 운임-심야새벽 할증
원칙적으로 밤 10시~오전 5시 사이에 탑승하는 경우 적용되며, 할증률은 20%입니다.
2-2. 할증 운임-동계 할증
눈이 많이 내리는 홋카이도・동북 지역 등에서는 12월 하순~2월 말까지 적용되며 할증률은 20%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단, 관광택시, 시간제 요금 등을 적용하는 경우에는 할증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용하게 될 경우 각 지역 택시협회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세요.
3-1. 할인 운임-공공적 할인
택시가 할인이 된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내용을 보면 아하~ 하고 이해가되는 할인 운임! 그중 공공적 할인 운임은 신체장애인, 지적장애인 및 운전면허증 반납자 등 기타 법령으로 정해진 대상에게 적용되는 할인 운임입니다. 도쿄23구의 경우 10%가 할인됩니다.
3-2. 할인 운임-원거리 할인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원거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적용되는 할인 운임입니다. 도쿄23구의 경우 9,000엔 이상의 이용 금액에 대해 10% 할인이 적용됩니다.
[참고] 오사카의 경우는 2002년부터 '55 할인(요금이 5000엔을 넘는 경우, 5000엔 초과분의 금액은 50% 할인을 적용)'이라는 독자적인 원거리 할인 제도를 도입하고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한 수익 악화, 전쟁으로 인한 연료 급등, 인력 부족 등으로 2023년 5월 24일부터 165개 택시 회사 중 157개 회사가 이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중 150개 회사는 요금이 9000엔을 넘는 경우, 9000엔 초과분의 금액은 10% 할인을 적용하는 '91 할인'으로 변경할 예정이고, 2개 회사는 요금이 5000엔을 넘는 경우, 5000엔 초과분의 금액은 30% 할인을 적용하는 '53 할인'으로 변환, 나머지 5개 회사는 할인 제도 자체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오사카에서 원거리 택시를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3).
3-3. 할인 운임-영업적 할인
그 밖에 수요를 환기하기 위해 영업적으로 적용하는 할인 운임도 있습니다.
4. 기타 요금
승객의 사정으로 차량을 대기하게 하는 경우엔 ‘대기 요금’이, 역시 승객의 요청에 의해 승차 지점까지 차량을 보내는 경우, 즉 일반적으로 택시를 부르는 경우에는 ‘迎車回送料金(げいしゃかいそうりょうきん)’이 적용되기도 합니다(택시 회사에 따라, 지역에 따라 금액이 다르기도 하고 과금되지 않기도 합니다. 도쿄23구의 경우 1회 300엔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시간이나 차량의 종류를 지정할 때 서비스 지정 예약 요금이 과금되기도 합니다. 고속도로 통행 등의 경우에는 통행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하니 머릿속에 넣어두고 이용하세요!
여기서 잠깐!>> 택시가 더 경제적일 수도 있다?
일본은 지하철, 버스 등은 환승 요금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승객수, 환승 수 등을 고려해 가까운 거리는 택시가 더욱 경제적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비싸다고 겁먹기보다는 미리 잘 준비해서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1 서울특별시 <택시-택시요금 체계> ※2 一般社団法人東京都個人タクシー協会 <運賃料金表> ※3 ABC ニュース <大阪のタクシー「55割」大半の事業者で廃止決定 5000円超分を5割引きのサービス 飲み会帰りのサラリーマンら重宝も燃料高や人手不足で終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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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택시 이용 방법
전체적인 요금 체계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실제로 택시 이용 방법을 알아볼까요? 여행자라면, 일본 생활에 익숙지 않다면, 택시를 어디서 잡아야 할지부터가 어렵게 다가오는데요. 일본에서 택시를 부르는 방법을 소개드립니다.
일본 택시 부르기(일본 콜택시)
해당 지역의 택시 회사로 전화하기
택시 회사에 직접 전화해 택시를 부를 수 있습니다. ‘지역명(예. 福岡[후쿠오카])+タクシー会社(택시 회사)’ 등으로 번호를 찾아 안내된 전화로 전화를 걸면 됩니다. 회사에 따라 영어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예: 도쿄의 NIHON KOTSU).
여기서 잠깐>> ‘하이야(ハイヤー)’란?
참고로, 일본에는 완전 예약제로 영업소의 차를 불러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하이야(ハイヤー; hire)’ 서비스도 있습니다. ‘도시형 하이야’의 경우 인가를 받은 사업자가 특정 지역에서만 운행할 수 있고, 원칙 ‘2시간 이상’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 공부>> 게이샤(迎車), 무센하이샤(無線配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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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迎車; げいしゃ)’: 일반적으로 ‘콜택시’에 해당되는 것으로, 지금 바로 택시를 보내달라고 요청하여 이용하는 승차 서비스입니다. ‘今すぐ呼ぶ(いますぐよぶ; 지금 바로 부른다)’ 등으로 표현되기도 하며, 시간을 지정해 예약하는 ‘요야쿠(予約; よやく)’와 구별됩니다. 지역, 회사, 택시를 부르는 방법에 따라 택시 요금에 ‘게이샤’ 요금, ‘요야쿠’ 요금이 각각 청구되기도, 감면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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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센하이샤(無線配車; むせんはいしゃ)’: 일본어로 ‘무전기’를 ‘無線機(むせんき)’라고 하는 것을 알고 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택시 회사에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택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을 때, 영업소에 있는 차가 아니라 승차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회사의 택시에게 무선으로 연락하여 택시를 보내는 것을 ‘무센하이샤(무선배차)’라고 합니다.
일본 택시 어플 이용하기
택시 회사에 전화를 해서 택시를 부를 수도 있지만, 로밍 등으로 통화가 여의치 않거나 영어와 일본어가 잘 통할지 걱정이 되는 분들은 택시 어플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택시 어플을 이용할 때 편리한 점
1) 영어 또는 한국어로 출발지, 도착지를 설정하거나 지도상에서 위치를 클릭하여 택시를 부를 수 있다.
2) 대략의 요금, 콜비, 수수료 등의 비용(시간대 별로 다름), 소요 시간, 택시의 도착 예정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여러 택시 회사의 택시 중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택시를 불러주어 대기 시간 절약.
**필요에 따라 택시 승무원과 어플상에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3) 미리 어플을 깔고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해두는 방식. 택시 안에서 결제를 위해 현금이나 카드를 꺼내거나 사인을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택시 어플 ‘Go’의 이용 가능 신용카드: VISA, 마스터, JCB,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다이너스클럽
4) 승객이나 짐이 많을 경우 등에는 차종을 골라서 부를 수 있다.
일본 여행 중에도 로밍 등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여행 전에 일본 택시 어플을 깔아두면 좋습니다. 단, 이용 가능 지역이 어플별로 다르니 사전에 확인해 다운로드해주세요. 이용 지역의 범위가 비교적 넓은 택시 어플 중 ‘Go’의 이용 지역을 예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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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이용 가능 지역: 홋카이도,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아키타, 야마가타,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사이타마, 치바, 도쿄, 가나가와, 니가타, 도야마, 이시카와, 후쿠이, 나가노, 기후, 시즈오카, 아이치, 미에, 시가, 교토, 오사카, 효고, 나라, 와카야마, 오카야마, 히로시마, 야마구치, 도쿠시마, 카가와, 아이치, 고치,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구마모토, 미야자키, 가고시마, 오키나와
(*이용 가능 지역은 확대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이용 지역 안내)
[참고] ‘Go’ 어플의 경우는 택시 회사를 선택해 부르거나, 문의 폭이 넓은 ‘JPN TAXI’(운전사 외에 승객 4명 탑승 가능), 슬라이드 도어 차량, 공기 청정기 탑승 차량, 휠체어 대응 차량, 어플 내에서 이용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승무원(GO優良乗務員) 등 원하는 차량 타입을 선택해 부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어플 내에 표시되는 ‘Go 프리미엄(Goプレミアム)’(일반 요금보다 조금 비쌈)은 특별 차량을 이용하는 별도의 서비스입니다. 일반 택시를 이용하려면 ‘택시’ 버튼에서 ‘조건을 확인 변경(条件を確認・変更)’를 클릭해 원하는 조건을 선택하면 ok.
하네다 공항/나리타 공항과 도쿄 도내를 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항정액(空港定額)’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필요에 따라 이용해보세요.
그 밖에 다음과 같은 어플도 있습니다.
지나가는 택시 잡기(택시 표시등 읽는 법)
엇! 저쪽에서 기다리던 택시가 다가옵니다. 그런데 표시등에 쓰인 한자어가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일단 손을 번쩍 들어불러보지만, 전혀 멈추지 않는 택시... 상식으로 알아두면 편리한 택시 표시등의 의미를 소개합니다.
탈 수 있는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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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車, 空車 VACANT - 빈 차. 주로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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割増 - 심야, 새벽 시간에 할증 요금이 적용된다는 표시이나, 탑승 가능한 차입니다.
탈 수 없는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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賃送, 実車 - 이용 중인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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支払 - 목적지에 도착해서 승객이 운임을 계산하고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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賃切 - 관광이나 관혼상제 등의 용도로 ‘대절’, 즉 빌린 상태의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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予約 - 예약된 차. 승객에게 이동 중에 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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迎車 - 콜을 받고 이동 중인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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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送 - 영업소로 이동 중이거나 택시 기사가 휴게 중인 상태.
일본 택시 이용 매너, 주의 사항
탑승
드디어 빈 차가 도착했습니다. 두근두근, 일본에서의 첫 택시 탑승인데요. 미리 공부한 대로 뒷문 앞에 서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립니다. 일본의 택시는 전부 기사가 레버로 뒷문을 열고 닫게 되어 있습니다. 모르고 직접 열려고 할 수 있지만, 기사 분이 열고 있는 경우 고장이나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일본에서는 문이 열리고 닫힐 때까지 기다리도록 해야겠습니다. 승객의 탑승과 하차까지 모두를 책임진다는 의식이 배경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여행 가방 등 트렁크에 짐을 실어야 할 경우, 기사님이 차에서 내려 직접 짐을 싣고 내려주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서비스의 일환으로 믿고 맡겨도 좋겠죠? 비가 오는 경우에 우산을 받쳐주기 위해 밖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운전석 옆자리는 직접 문을 열게 되어 있습니다. 4~5인의 승객이 탑승할 때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뒷자리를 이용합니다.
일본에서는 2011년 시점에서 전국 47개 도도부현의 지자체에 등록된 택시 단체들이 전면 금연을 선언했습니다(2013년 시점에는 전국에 약 10퍼센트 비금연차가 있었음)(*). 기사님과 다른 승객들의 건강을 배려해 금연을 실천합시다.
*2013년 4월 5일 중의원 <禁煙タクシーとハイヤーに関する質問主意書>
결제
이용 요금에 추가해 팁을 지불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택시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신용카드 회사에 따라 이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 점을 참고합시다. 택시의 창문에 이용 가능한 신용 카드 종류와 결제 방식이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합시다.
스이카 교통카드 등 덴시마네(電子マネー), LINE PAY, PayPay 등의 QR코드 결제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창문에 카드 로고가 붙어 있는데 실제로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일본의 신용카드 회사에서 법인 고객 등에게 발급하는 ‘택시 티켓(タクシーチケット)’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로고 실을 부착해두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탑승 전에 기사님에게 ‘크레지토카도, 다이죠부데스까(クレジットカード、大丈夫ですか)?’ 등의 간단한 일본어로 카드 결제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정리
최근 Netflix에서 화제를 모은 일드 <퍼스트러브 하츠코이(Fisrt Love 初恋)>에는 삿포로의 곳곳을 누비는 노란 택시가 등장합니다.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택시가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실 것 같은데요.
일본 택시 운전사가 주인공으로 좋은 평을 받은 애니메이션도 있습니다.
<오드 택시(オッドタックシ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보기
요금은 저렴하지 않지만, 잘 알아두고 활용하면 편리한 일본의 택시. 이용 방법과 편리한 어플 등과 매너, 주의 사항 등을 익혀두고 현명하게 이용해보세요.
기사의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전철, 기차, 버스 등 일본 여행, 일본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일본 교통 수단 정보를 총정리한 <일본 교통수단 안내: 일본 여행, 생활을 위한 교통 수단 종류, 이용 방법(티켓 구입), 알아두면 좋은 팁 총정리>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