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밤낮으로 오하요고자이마스? 일본 알바 인사와 필수 용어

WeXpats
2024/03/14

일본 아침 인사는 ‘오하요고자이마스(おはようございます)’. 그런데 아르바이트에 출근했을 때 아침이 아니라 낮에도, 심지어는 밤에도 ‘오하요고자이마스’라고 인사하는 것을 보고 놀라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 직장에서 ‘오하요고자이마스’가 밤낮으로 사용되는 이유, 오하요고자이마스를 사용할 때의 주의점과 함께 일본 알바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인사와 알아두어야 할 알바 용어를 소개드립니다. 일본 여행에 관심 있는 분들도 카페, 식당, 편의점에서 듣는 말들을 학습할 수 있어 일석이조!

<내용 소개>

◆ “오하요고자이마스”는 왜 일본 알바 인사로 쓰일까?

◆ “오하요고자이마스”, 이런 점에 주의하자

◆ [출근/퇴근/고객&거래처] 자주 쓰는 일본 알바 인사

◆ 오소레이리마스~ 서비스업에서 중요한 일본 알바 용어[접객 편]

◆ 일본 알바 경험자가 전하는 일본 알바 용어[개념 편] & 알바 종류별 기본 회화

◆ 마무리

“오하요고자이마스”는 왜 일본 알바 인사로 쓰일까?

“오하요고자이마스”는 “좋은 아침”이라는 아침 인사인데… 왜 직장에서 출근 인사로, 시간 관계 없이 쓰이게 됐을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그 이유를 소개드립니다.

직장의 습관

언제 출근해도 “오하요고자이마스”라고 인사하는 것이 직장의 습관, 룰로 뿌리내린 회사들이 많습니다. ‘시프트제’로 일하는 직장에서는 아침에 일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점심, 저녁에 출근해 근무를 시작하는 경우에도 만나는 동료들에게 “오하요고자이마스”로 통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직장별로 습관, 룰이 다르기 때문에 상사, 선배들을 보고 적절한 인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본 알바 용어>> 시후토/ シフト: 시프트

일본 아르바이트는 대부분 ‘시후토’제로 운영됩니다. ‘슈니(週2, 주2회)’, ‘슈산(週3, 주3회)’ 등으로 계약을 하고 1주, 2주, 한 달 단위로 정확한 스케줄을 정해 미리 ‘제출(테슈츠; 提出)’하면 시후도 담당이 전체 아르바이트생들의 스케줄을 조정합니다. 

“일찍부터 고생하십니다” 하는 의미

오하요고자이마스(おはようございます)”의 어원은 “お早うございます”로, “이른 시간부터 고생하십니다(早い時間からご苦労様です)"라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자기보다 먼저 출근한 사람에게 “고생하십니다” 하는 뜻으로 “오하요고자이마스”라고 인사하는 직장도 있습니다. 

“곤니치와”, “곤방와”에 비해 공손한 표현

“오하요고자이마스”는 아침 인사인 “곤니치와(こんにちは)”나 저녁 인사인 “곤방와(こんばんは)”에 비해 어미에 “고자이마스(ございます)”라는 공손한 표현이 붙어 더 공손한 인상을 줍니다. 아침, 점심, 저녁 인사 중에서 가장 공손한 느낌이 드는 인사라 직장 인사로 “오하요고자이마스”가 정착되었다고도 이야기됩니다. 

일본 직장에서 특히 중요한 ‘경어(敬語)’ 표현에 대해서는 <존경어와 경어는 같은 개념? 일본어 경어 3종류 사용 연습> 기사를 통해 공부해보세요. 

“오하요고자이마스”, 이런 점에 주의하자

알바 인사로, 직장의 출근 인사로 널리 쓰이는 “오하요고자이마스”지만 언제나, 누구에게나 쓸 수 있는 말은 아닙니다. 여기서는 “오하요고자이마스”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소개합니다.

같은 직장의 상사나 동료에게 쓰자

“오하요고자이마스”는 같은 직장의 상사나 동료에게만 쓰는 인사말입니다. 고객이나 거래처 등 외부 사람들에게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시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쓰는 인사이므로 근무 중에 외부 사람들에게, 시간 관계 없이 사용하기에는 적절치 않습니다. 

직장에 따라서는 “오하요고자이마스”를 쓰지 않기도 한다

“오하요고자이마스”는 옛부터 예능계, 주류 판매업에서 자주 사용되어온 인사말입니다. 직장에 따라서는 “오하요고자이마스”라는 인사를 사용하지 않기도 하므로 주의합시다. 사내 인사를 “오츠카레사마데스(お疲れ様です)”로 통일해 사용하는 직장도 있습니다. 

사용 빈도가 높은 비즈니스 일본어를 모아 소개한 <"스미마셍"만으로는 부족하다! 일본 회사 생활은 물론 알바, 워킹홀리데이에도 필요한 비즈니스 일본어> 기사도 함께 읽어보세요. 

[출근/퇴근/고객&거래처] 자주 쓰는 일본 알바 인사

“출근”할 때 일본 알바 인사

출근할 때는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인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하요고자이마스”가 대표적이고 직장에 따라서는 “오츠카레사마데스”를 사용합니다. 

첫 출근날에는 개인에게 인사하는지 전체에게 인사하는지에 따라 인사말이 조금 다릅니다. 

【첫 출근날 - 개인에게 인사】
・「おはようございます。本日からアルバイトでお世話になります▲▲▲(名前)です。どうぞ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오하요고자이마스. 혼지츠카라 아루바이토데 오세와니 나리마스 ▲▲▲데스. 도조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

[번역] 안녕하세요. 금일부터 아르바이트로 도움받게 된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해설] 이름은 풀네임으로 소개합시다. 

【첫 출근날 - 전체에게 인사】
・「はじめまして。本日からアルバイトでお世話になります▲▲▲(名前)と申します。
初めてのアルバイトなのでご迷惑をおかけするかもしれませんが、早く仕事を覚えてお役に立てるよう頑張ります。どうぞ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하지메마시테. 혼지츠카라 아루바이토데 오세와니 나리마스 ▲▲▲토모우시마스.
하지메테노 아루바이토나노데 고메이와쿠오 오카케스루카모 시레마셍가, 하야쿠 시고토오 오보에테 오야쿠니 타테루요우 간바리마스. 도조 요로시쿠 오네가이이타시마스)

[번역] 안녕하세요. 금일부터 금일부터 아르바이트로 도움받게 된 ▲▲▲라고 합니다.
첫 아르바이트라 폐를 끼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빨리 일을 배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설] 사원 전체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는 간결하게 하도록 합시다. ‘도조 요로시쿠 오네가이이타시마스’라고 인사하고 고개를 숙여 인사합니다. 

일본어 회화에서 무척 활용도가 높은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에 대해 소개한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 다양한 뜻과 예문으로 일본어 공부> 기사도 일본어 공부에 꼭 참고해보세요. 

“퇴근”할 때 일본 알바 인사

퇴근할 때는「오츠카레사마데시타(お疲れ様でした)」「오사키니 시츠레시마스(お先に失礼します)」라고 인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시프트제의 직장에서는 퇴근 시간이 사람들마다 다릅니다. 자신은 퇴근하지만 아직 일하는 사람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오츠카레사마데시타. 오사키니시츠레시마스” 하고 두 표현을 합해 인사하는 것이 더욱 공손한 인상을 줍니다. “고객&거래처”용 일본 알바 인사

처음 대화하는 고객이나 거래처에는 “오세와니 나리마스(お世話になります)”가 기본 인사입니다. 고객이나 거래처에 부탁할 때는 “오세와니 나리마스. 도조 요로시쿠오네가이이타시마스(お世話になります。どうぞ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라고 인사하면 좋습니다. 또한, 평소부터 알고 지내는 거래처나 고객에게는 “오세와니 낫테오리마스(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나 “이츠모 오세와니 낫테오리마스いつも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로 인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늘) 신세가 많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일본의 일상적인 인사말이 궁금하시면 일본 인사말을 한데 모아 소개한 <일본어 인사말 모음 30: 아침/점심/저녁 인사, 헤어질 때, 축하/위로/새해 인사> 기사도 함께 읽어보세요!

오소레이리마스~ 서비스업에서 중요한 일본 알바 용어[접객 편]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업에서는 접객 용어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경어 표현을 사용해 공손하게 고객을 대하도록 유의해주세요.

이랏샤이마세(いらっしゃいませ)

“어서 오세요”에 해당하는, 고객을 환영하는 인사로 접객업에서 자주 사용되는 대표적인 인사 표현입니다. 고객이 가게로 들어오는 타이밍에 “이랏샤이마세!” 하고 밝고 건강하게 인사하는 것이 포인트. 가능하면 고개 쪽을 바라보면서 웃는 얼굴로 인사하면 더욱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카시코마리마시타(かしこまりました)・쇼치시마시타(承知しました)

“알겠습니다”에 해당하는, 고객이 주문이나 희망 사항 등을 이야기했을 때 그에 대답하는 표현입니다. 일본어로 “와카리마시타(分かりました)”와 “료카이시마시타(了解しました)”도 같은 의미지만, 비즈니스 상황, 알바 현장에서는 “카시코마리마시타”와 “쇼치시마시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쇼쇼 오마치 쿠다사이(少々お待ちください)

접객 중에 고객을 기다리게 할 가능성이 있다면 이 표현을 사용합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에 해당하는 표현입니다. 좀 더 공손한 표현으로 “쇼쇼 오마치 쿠다사이마세(少々お待ちくださいませ)”, “쇼쇼 오마치 이타다이테모 요로시이데쇼카(少々お待ちいただいてもよろしいでしょうか)” 등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고객을 기다리게 하는 것이 비즈니스 상황에서 매우 실례되는 행위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기다릴 가능성이 있다면 먼저 이 말을 해야 합니다. 계산대에서 접객 중에 뒤쪽의 고객에게 사용하거나, 질문을 받았을 때 상사 등에게 확인이 필요할 때도 사용하면 좋습니다. 

오마타세 이타시마시타(お待たせいたしました)

고객을 기다리게 한 뒤 돌아와서 하는 인사말입니다. “기다리셨습니다(기다리시게 해 죄송합니다)”에 해당하는 표현입니다. 기다린 시간이 짧더라도 이 인사를 하면 죄송한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오래 기다린 경우에는 “다이헨 오마타세 이타시마시타(大変お待たせいたしました)”[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나, “오마타세시테 모우시와케고자이마셍데시타(お待たせして申し訳ございませんでした)”[기다리시게 해 죄송했습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더 정중하게 죄송한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오소레이리마스(恐れ入ります)

고객에게 뭔가 묻고 싶을 때나 부탁하고 싶은 상황에서 용건을 말하기 전에 말하는 표현입니다. 사전에는 ‘황송해하다’, ‘송구스러워하다’로 나와 있는 만큼 죄송하고 황송한 마음을 담고 있지만, 고객이 ‘스미마셍’으로 점원을 부르듯이, 고객님을 정중하게 부르는 느낌으로 사용하면 적절합니다. 

모우시와케고자이마셍(申し訳ございません)

고객께 폐를 끼쳤을 때 사용하는 정중한 사죄 표현입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정도의 의미입니다. 작은 실수에 대해서는 “시츠레시마시타(失礼しました)”[실례했습니다]를 사용합니다. “스미마셍(すみません)”은 지나치게 캐주얼한 느낌이라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리가토고자이마스(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감사 표현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인사말입니다. 고객이 계산을 하고 가게를 나설 때는 “아리가토고자이마스. 마타 오코시쿠다사이마세(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またお越しくださいませ)”[감사합니다. 다시 들러주세요]라고 인사를 건넵시다. >> 아리가또 뜻과 유래, 비슷한 표현과 적절한 대답은?

일본 알바 경험자가 전하는 일본 알바 용어[개념 편] & 알바 종류별 기본 회화

일본 알바생으로서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이지만 일본인들에게는 너무 자연스러워 따로 뜻을 가르쳐주지 않는 표현들, 한번씩 훑어보고 개념을 익혀두세요~ 

다코쿠/ 打刻(だこく): 출퇴근 타임카드 찍기, 출퇴근 시간 기록

일본에서는 아직 타임카드로 출퇴근 시간을 체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용 컴퓨터에 로그인하는 등으로 출퇴근 체크를 하는 경우를 포함해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는 것을 ‘다코쿠’라고 합니다. 

미다시나미/ 身だしなみ(みだしなみ): 복장, 태도, 자세

아르바이트에서는 후쿠소(服装, 복장)에 대한 규정을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후론(エフロン, 앞치마)’, ‘보우시(帽子, 모자)’ 등도 잘 관리, 지참해야 하는데요. 특히 서비스업 등에서는 고객 앞에 설 때의 복장, 태도, 자세 등을 총칭하는 ‘미다시나미’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합니다. 단정한 복장이 중요하겠죠?

세리・세톤・세케츠/ 整理・整頓・清潔(せいり・せいとん・せいけつ): 정리・정돈・청결

음식점 등 위생, 즉 ‘에세(衛生)’가 중요한 곳에서는 ‘3S’라는 말도 자주 듣게 됩니다. ‘정리・정돈・청결’을 일본어로는 ‘세리・세톤・세케츠’라고 하는데, 첫글자가 S라 ‘3S’라고 합니다.

호코쿠/ 報告(ほうこく): 보고

‘호렌소’라는 표현을 들어보셨나요? ‘보고(報告;호코쿠)’ ‘연락(連絡; 렌라쿠)’ ‘상담(相談; 소단)’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인 ‘호렌소(報連相)’는 일본에서 조직 문화의 핵심이라고 해도 될 만큼 중시됩니다. 지각이든, 고객 클레임이든, 업무상 애로 사항이든, 가능한 한 미리미리, ‘사전에(事前に; 지젠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일본 비즈니스 매너 1단계: “BASIC” 매너 6가지

~즈미/ ~済み(~ずみ): ~완료

앞에서 소개한 표현인 ‘호코쿠(보고)’, ‘렌라쿠(연락)’에 잘 붙는 표현인 ‘~즈미’는 ‘~완료’라는 뜻입니다. 이미 보고를 했으면 ‘호코쿠즈미데스!’라고 힘차게 외치면 되죠. ‘렌라쿠즈미(연락 완료)’, ‘가쿠닌즈미(확인 완료)’도 자주 쓰입니다.

아가리/ 上り(あがり): 퇴근을 가리키는 전문용어

‘아가루(上がる)’의 명사형인 ‘아가리’. 한자를 보면 위로 올라가나? 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아가루에는 ‘올라가다’는 뜻 말고도 ‘끝나다’, ‘끝내다’라는 뜻도 있어서, 아르바이트 현장에서는 ‘퇴근’을 의미하는 말로 자주 쓰입니다. ‘아가리?’ ‘하이, 아가리데스.’와 같이 사용하면 됩니다. 

우에노모노/ 上の者(うえのもの):  (고객에게 말할 때) 책임자

이 말을 쓸 일이 안 생기길 바라지만, 혹시 모를 클레임에 대비해 소개하는 ‘우에노모노’는 클레임을 한 고객께 ‘윗사람을 불러오겠습니다’라고 할 때 ‘윗사람’을 부르는 용어입니다. 고객께는 ‘텐쵸(店長; 점장)’, ‘부쵸(部長; 부장)’, ‘샤초(社長; 사장)’ 등 직함을 사용하는 것은 결례이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세키닌샤(責任者; 책임자)’는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카페 알바를 위한 일본어 회화

ガムシロップ、砂糖、お冷などは、あちらにご用意しております。
가무시롭푸, 사토, 오히야나도와 아치라니 고요이시테오리마스.
해석: (아이스커피용) 시럽, 설탕, 찬물 등은 저쪽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 ‘가무시롭푸’라고 하는 작은 용기에 든 액체 시럽은 아이스용, 설탕은 따뜻한 커피 등으로 구분해서 사용합니다. ‘프림’이라는 단어는 없고 ‘미루쿠’라고 하는, 일반적으로 작은 용기에 담긴 ‘포숀미루쿠(ポーションミルク)’를 제공합니다. 이를 ‘コーヒーフレッシュ(커피 프레쉬)’라고도 합니다. ‘오히야’는 얼음이 든 찬물이고, ‘죠스이(浄水; 정수)’라고 하면 정수기에 든 상온의 물을 보통 의미합니다.

お料理はお席までお持ちします。
오료리와 오세키마데 오모치시마스.
해석: 요리는 자리까지 가져다드립니다.

-> 먼저 문을 하고 준비된 음료를 들고 자리에서 기다리면, 식사류의 요리를 자리까지 가져다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 사용되는 ‘번호 쓰인 팻말’은 ‘방고후다(番号札;ばんごうふだ)’라고 합니다.

お会計はご一緒でよろしいでしょうか?
오카이케와 고잇쇼데 요로시데쇼카?
해석: 계산은 일괄로(같이 해도) 괜찮으세요?

-> ‘고베츠카이케(個別会計;こべつかいけい)’, 즉 개별 계산이 가능한 가게에서는 둘 이상의 고객에게는 계산시 일괄 계산인지, 개별 계산인지 고객께 물어보고 계산을 진행합니다. ‘크레짓토카도(クレジットカード; 신용카드)’의 일시불은 ‘잇카츠(一括;いっかつ)’, 할부는 ‘분가츠(分割、ぶんかつ)’라고 합니다. 카드를 내미는 고객께는 ‘잇카츠데 요로시데쇼카(일시불 괜찮으세요)?’ 등으로 확인 후 진행합니다. 계산대, 계산담당을 ‘레지(レジ)’라고 합니다.

음식점/식당 알바를 위한 일본어 회화

いらっしゃいませ、何名様でしょうか?ご予約の方でしょうか? 
이랏샤이마세, 난메사마데쇼카? 고요야쿠노가타데쇼카?
해석: 어서오세요, 몇 분이세요? 예약하신 분이신가요?

-> 인원을 확인하고 적당한 자리로 안내하는 일본의 음식점 입장 문화. 고객으로서도 알아두면 편리합니다. 고객께 ‘히토(人)’는 절대 사용 금물! ‘가타(方; 분)’, ‘사마(様; さま)’ 등의 경칭을 예의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게에서 만나기로 한 경우, 고객 쪽에서 ‘마치아와세데스(待ち合わせです、まちあわせです)’ 등이라 말하면, 예약 고객의 이름을 여쭤보기도 하는데요. ‘ご予約の方(様)のお名前を伺ってもよろしいでしょうか(고요야쿠노가타(사마)노 오나마에오 우카갓테모 요로시데쇼카; 예약하신 분 성함을 여쭤봐도 될까요)?’ 등으로 여쭤보고 안내하면 됩니다

空いている席にどうぞ~
아이테루세키니도죠~
해석: 빈자리에 앉아주세요~

-> 예약 고객 이외에는 비어 있는 자리에 골라 앉는 경우도 많습니다. ‘도조(どうぞ)’는 영어의 ‘please’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합니다.

こちらのお皿だけお下げしてよろしいでしょうか?
고치라노오사라다케 오사게시테 요로시이데쇼카?
해석: 이쪽 접시만 정리해도 괜찮을까요?

-> 식사의 일부를 마치고 접시가 비었을 때, 고객들이 테이블을 넓게 사용하고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식사를 마친 그릇을 미리 정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꼭 미리 여쭤보고 진행하되, 식사를 빨리 마치기를 바라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 주의합시다~

支払はいかがされますか?
시하라이와 이카가 사레마스카?
해석: 결제는 어떻게 하시나요?

-> 일본에서는 신용카드, 현금 결제에 따라 계산대에서 사용하는 버튼 등이 다르므로 물어보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겐킨데 요로시이데쇼카(現金でよろしいでしょうか; 현금으로 괜찮으시겠어요)?’와 같이 크레지토, 겐킨 어느 한쪽(더 일반적인 쪽)을 택해 물어보기도 합니다.

편의점, 슈퍼마켓 알바를 위한 일본어 회화

レジ袋は有料になりますが、お付けしましょうか?
레지부쿠로와 유료니 나리마스가, 오츠케시마쇼카?
해석: 봉투는 유료인데, 드릴까요?

-> 2020년 7월 1일부터 일본 전국적으로 비닐 봉투를 유료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お箸、お手拭きは一つづつでよろしいでしょうか?
오하시, 오테후키와 히토츠즈츠데 요로시데쇼카?
해석: 젓가락, 물티슈는 한 개씩 넣으면 될까요?

-> 몇 인분 정도의 식사를 함께 사는 경우에는 특히 젓가락과 물티슈의 개수를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식당 등에서는 물티슈, 물수건을 ‘오시보리(おしぼり)’라고도 합니다. 

ポイントカードはお持ちでしょうか?
포인토카도와 오모치데쇼카?
해석: 포인트카드 갖고 계세요? 

-> 포인트 적립을 하는 경우 사전에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원이 바쁠 것 같아 포인트카드를 꺼내지 않는 배려심 많은 고객들이 꽤 있기 때문~

마무리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 알바 출근 인사로 유명한 “오하요고자이마스”에 대해 알아보고, 이어서 일본 알바 용어들을 인사, 알아두면 좋은 용어, 알바 종류별 회화로 나누어 소개드렸습니다. 실수해도, 틀려도, 진심으로 열심히 일하는 점원들의 마음은 결국 전달되기 마련이죠. 일본어 관련으로 조금 속상한 일이 있더라도 풀 죽지 말고, 다시 한 번 시도하는 알바생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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