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더 재밌는 일본 문화] 일본 신화 기본 지식(이자나기와 이자나미,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 오쿠니누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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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5

궁금하지만 길고 어려운 신들의 이름으로 친해지기 어려운 일본 신화. 일본 신화의 신들 중 핵심적인 신들과 그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그리스 신화처럼 재미있어서 계속 읽고 싶어질지도~

<내용 구성>

◆일본 신화 기본 지식 1. 이자나기(伊耶那岐、イザナギ)와 이자나미(伊耶那美、イザナミ)

◆일본 신화 기본 지식 2. 『고사기(古事記)』와 일본의 국토 생성 신화(国生み神話)

◆일본 신화 기본 지식 3.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 

◆일본 신화 기본 지식 4. 오쿠니누시(大国主)와 국가 이양 신화(国譲り神話)

일본 신화 기본 지식 1. 이자나기(伊耶那岐、イザナギ)와 이자나미(伊耶那美、イザナミ)

카미노요나나요(神代七世), 즉 일본 신화에서 천지 개벽시에 탄생한 7대(7代)의 신들(총 열두 신. 아래 표 참고) 중 마지막 7대째에 남녀 짝을 지어 탄생된 신들인 이자나기(남신)와 이자나미(여신). 일본 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신들일 것입니다. 보통 오빠와 여동생으로 정의되는데 일본의 국토를 생성하고 이후 함께 신들을 낳기도 합니다. 이자나기는 황조라고 불리는 아마테라스(アマテラス) 신의 부모이지만, 아마타레스 신에게 붙이는 ‘大神(오카미)’라는 칭호는 붙이지 않음. 

<참고: 카미노요나나요(神代七世) 신들의 이름>

(*각 신의 이름은 한자로도, 가타카나로도 표기되며, 이름 뒤에 ‘OO神’를 붙이고 ‘OO노카미’라고 읽기도, ‘OO命’를 붙이고 ‘OO노미코토’라고 읽기도 함. 예) 伊邪那岐神=이자나기노카미, 伊邪那岐命=이자나기노미코토)

대(代)

신의 이름(남신은 ‘남’, 여신은 ‘여’. 표시가 없는 경우는 ‘단독신’)

1대

쿠니노토코타치

2대

토요쿠모노

3대

우히지니

스히지니

4대

츠노구히

이쿠구히

5대

오호토노지

오호토노베

6대

오모다루

아야카시코네

7대

이자나기

이자나미

여기서 잠깐>> ‘아마테라스(アマテラス)’로 불리는 ‘아마테라스오미카미(天照大神)’

일본 천황가의 조상신으로 여겨지는 일본 신화의 주신(主神). 여신으로 해석됨. 아버지는 ‘이자나기’. 성별 불명인 동생 ‘츠쿠요미’, 남동생인 ‘스사노오’와 삼남매.

일본 신화 기본 지식 2. 『고사기(古事記)』와 일본의 국토 생성 신화(国生み神話)

『고사기(古事記; 코지키)』(712년)에는 일본 각지에 전승되어 온 세계 탄생, 국가 성립 등에 신화와 설화가 담겨 있습니다.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꼭 ‘선(善)’한 존재만은 아닌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데요. 그중 이자나기, 이자나미는 ‘남매(오빠와 동생)’로 둘의 결합으로 국토가 생성된다는 점에서는 ‘부부’로도 해석의 여지가 가능합니다.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두 신이 막 생겨나 혼돈 상태이던 대지를 ‘아마노누보코(天沼矛)’라는 창으로 저으니 창끝에서 소금 방울이 생겨났고, 이것이 굳어져 ‘오노코로섬(おのころ島)’이 되었습니다. 이 섬에서 두 신은 ‘아와지시마(淡路島)’[현재는 효고현에 속함]를 시작으로 일본 열도의 섬들을 차례로 만들어갑니다. 

“절대 보면 안 됩니다”, 황천의 이자나미와 이자나기가 낳은 세상을 다스리는 세 신 

일본의 땅을 만든 뒤에 두 신은 여러 신들을 낳게 됩니다(神産み). 돌의 신, 바람의 신, 나무의 신, 돌의 신.... 그리고 ‘불의 신’, 카구즈치(カグツチ)가 태어나지만, ‘불’의 신인지라 태어나면서 어머니를 태워 죽이게 됩니다. 이 일로 이자나기는 슬픔에 빠져 눈물을 흘리다(이 눈물에서도 신이 태어남), 화가 나서 카구즈치의 목을 베어 죽이고(카구즈치의 피와 사체에서도 신들이 태어남), 사후세계의 황천(黄泉; 요미)으로 이자나미를 찾아갑니다.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이야기’와도 비슷하죠. 

이미 황천 사람이 되어버린 이자나미는 이자나기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몸. 그래도 황천의 신에게 상담을 하기로 하고 그 사이에는 ‘절대 자신을 봐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 이자나기는 이 금기를 어기고 몰래 이자나미를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자나미는 구더기가 득실거리는 여덟 개의 뱀이 꽈리를 튼 모습이었고… 놀라서 도망치는 이자나기와 화가 나서 이를 뒤쫓는 이자나미. 이 둘은 ‘요모츠히라사카(黄泉比良坂)’를 경계에서 ‘그쪽 나라 사람들을 매일 1000명씩 죽이겠다!(이자나미)’, ‘그럼 매일 1500명씩 새로 태어나게 하겠다!(이자나기)’라며 크게 싸우고 헤어지게 됩니다. 이 요모츠히라사카는 이즈모노쿠니(出雲国; 현재의 시마네현)의 ‘이후야자카(伊賦夜坂)‘라고 전해집니다. 저승과 이승의 경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요모츠헤구이(ヨモツヘグイ; 黄泉戸喫)’

황천의 음식을 먹으면 결코 다시 이승으로 돌아올 수 없다. 이러한 믿음을 일본의 설화에서는 ‘요모츠헤구이’라는 개념으로 표현합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인 페르세포네가 하데스가 준 석류를 먹은 것 때문에 완전히 명계를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일본 신화 기본 지식 3.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

가까스로 이자나미를 피해 돌아온 이자나기는 황천의 부정한 기운을 씻어내려 하는데 이때 왼쪽 눈에서 태양의 신이, 오른쪽 눈에서 달의 신이, 코에서 바다의 신이 태어납니다. 이자나기 신이 홀로 낳은 여러 신 중 마지막 신들인 이들은 가장 존귀한 신이라는 의미로 ‘산키신(三貴神)’이라고 불리며 이자나기의 명을 받아 세상을 다스리게 됩니다. 

<이자나기에게서 태어난 ‘산키신’>

  • 아마테라스: 아마테라스오미카미(天照大神). 태양의 신. 여신.

  • 츠쿠요미: 츠쿠요미노미코토(月読命). 달의 신. 성별미상(남신으로 추정).

  • 스사노오: 스사노오노미코토(須佐之男命). 바다의 신. 남신.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 남매 신의 다툼

스사노오 신과 아마테라스 신은 일본 신화에서 무척 비중 있는 신들입니다. 스사노오는 어머니인 이자나미가 보고 싶다며 어머니의 고향으로 향하려 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스사노오는 누나인 아마테라스에게 인사를 하러 가는데 이것이 아마테라스가 다스리는 신들의 세계, ‘타카마가하라(高天原)’를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를 샀고, 아마테라스와 신들은 무장을 하여 스사노오와 대치, 결국 스사노오는 오해를 풀지 못해 추방당하고 맙니다. 

추방된 스사노오는 이즈모노쿠니(현재의 시마네현)의 히이가와(斐伊川) 상류로 내려옵니다.

스사노오와 야마타노오로치

스사노오는 그곳에서 노부부 신(아시나즈치와 테나즈치)과 그들의 딸이 울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유를 물으니 울고 있는 딸은 막내딸인 ‘쿠시나다히메’인데, 그들에게 여덟 딸이 있었지만 매년 ‘야마타노오로치(ヤマタノオロチ)’가 와서 딸들을 먹어버렸고, 이제 하나 남은 막내딸을 잃게 될 마당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눈이 꽈리처럼 시뻘겋고 머리 여덟, 꼬리 여덟에, 몸에는 이끼, 히노키(편백나무), 스기(삼나무)가 자라 있고, 길이는 여덟 개의 계곡, 여덟 개의 산에 달하며, 배는 늘 피칠갑이 되어 있다는 거대한 뱀(또는 이무기나 용) ‘야마타노오로치’.

다음 스토리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되시겠죠? 스사노오는 이 무시무시한 야마타노오로치를 퇴치하면 쿠시나다히메와 결혼하기로 하고 노부부 신에게 강한 술을 빚어달라고 부탁, 쿠시나다히메를 빗으로 변신시켜 자기 머리에 꽂고, 여덟 개의 통에 술을 담아두고 야마타노오로치를 기다립니다. 야마타노오로치는 여덟 개의 통에 머리를 넣고 술에 취해 그대로 잠들게 되며, 이때를 놓치지 않고 스사노오는 야마타노오로치를 베어버립니다. 이때 자른 야마타노오로치의 꼬리에서 나온 검이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天叢雲剣)’, 일명 ‘쿠사나기의 검(草薙の剣)’이라고 불리는 검으로, 스사노오는 누나인 아마테라스 신의 기분을 달래려 이 검을 바칩니다. 이 검은 아마테라스 신에게 일본의 천황에게 하사했다고 여겨지는 ‘삼종의 신기(三種の神器)’ 중 하나로 천황의 무력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스사노오와 쿠시나다히메는 신사를 세워 결혼하게 되는데요. 야마타노오로치는 범람을 거듭했던 강으로, 이로 인해 논(쿠시나다히메)이 잠기는 것을 스사노오가 치수를 하여 평화로워졌다는 해석, 뱀의 붉은 눈, 피칠갑된 배, 꼬리에서 나온 검 등으로 ‘제철’ 문화를 가진 씨족(‘야마타노오로치’)과 농경 문화의 야마토 정권(‘스시노오와 쿠시나다히메’)의 결합으로 보는 설 해석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오늘 날에도 친숙한 ‘야마타노오로치’

2020년부터 교부 가능한 그림이 그려진 지방판 자동차 번호판 중 ‘이즈모시(出雲市)’의 번호판에는 ‘야마타노오로치’가 들어가 있습니다. 

*참고: 이즈모시 홈페이지 https://www.city.izumo.shimane.jp/www/contents/1567125139515/index.html

일본 신화 기본 지식 4. 오쿠니누시(大国主)와 국가 이양 신화(国譲り神話)

아마테라스 신이 다스리는 신들의 세계인 ‘타카마가하라’에서 쫓겨난 스사노오 신은 쿠시나다히메와의 사이에서 자손들을 보며 지상을 다스리게 됩니다. 스사노오 신의 6대손으로 이야기되는 ‘오쿠니누시(大国主)’ 이야기도 일본 신화에서는 유명합니다. 

토끼를 구해주고 여신 야가미히메와 결혼

‘이나바노 시로우사기(因幡の白兎・稻羽之素菟)’. ‘이나바의 흰 토끼’라는 뜻으로 오쿠니누시와 관련된 유명한 에피소드입니다. 

어느 섬에 살던 흰 토끼가 바다 건너 ‘이나바의 나라(因幡国)’에 가고 싶어 길을 떠나지만 혼자서는 바다를 건널 수 없어 악어들을 속여(‘너희 무리와 우리 무리, 누가 더 많은지 세보게 한 줄로 늘어서봐. 내가 등을 밟으며 달리면서 세볼 테니’) 등을 밟고 바다를 건너려 합니다. 그런데 성공을 눈앞에 두고 ‘이거 다 거짓말인데~’ 하고 악어들을 놀리다 결국 화난 악어들에게 몸의 가죽이 통째로 벗겨지게 됩니다. 아파서 울고 있는 흰 토끼 곁으로, 이나바의 여신 야가미히메(八上比売)[스사노오의 딸]와 결혼을 하기 위해 길을 가던 오쿠니누시의 형제 신들 ‘야소가미(八十神)’들이 흰 토끼 곁을 지나게 되는데, 형들은 ‘바닷물로 씻고 높은 산 위에 올라가서 바람을 쐬어봐’ 하고 장난으로 잘못된 치료법을 가르쳐줍니다. 형들의 말대로 했다가 더 큰 아픔을 겪게 된 흰 토끼. 그런데 뒤늦게 형들을 따라 가던 마음씨 착한 오쿠니누시는 ‘강물로 씻고 부들 이삭 위에서 잠을 자봐’ 하고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줍니다. 오쿠니누시의 말대로 해서 고통에서 벗어난 흰 토끼는 형들이 아닌 오쿠니누시가 야가미히메와 결혼하게 될 거라고 예언하고, 실제로 야가미히메에게도 그 말을 전해 둘이 결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 죽었다 살아나 지상을 다스리게 된 오쿠니누시

그러나 형들은 이 일을 분히 여겨 오쿠니누시를 죽이기로 합니다. ‘우리가 산 위에서 붉은 멧돼지를 잡아 몰아 내려보낼 테니 산 밑에서 꽉 붙잡아’라고 하고 실제로는 시뻘겋게 달군 바위를 굴러내려보내는 형들. 이를 멧돼지인 줄 알고 꽉 붙들었다가 결국 불에 타 죽게 되는 오쿠니누시. 이를 슬퍼한 오쿠니누시의 어머니는 천계인 타카마가하라에 아들을 소생시켜달라고 간청합니다. 천계에서는 붉은 조개 여신, 대합 여신을 특파, 조개껍질로 오쿠니누시를 바위에서 떼어내고 모유와 신성한 물을 섞어 만든 약을 오쿠니누시의 몸에 발라 화상을 치료, 오쿠니누시를 소생시킵니다.

그래도 형들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오쿠니누시를 죽이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커다란 나무를 벤 뒤, 나무 틈을 벌려 일단 쐐기를 박아 넣은 다음, 나무 틈에 동생 오쿠니누시를 집어넣고 얼른 쐐기를 빼내 그 안에 끼어 죽게 하기로 작전을 세웁니다. 이번에도 역시 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고 달려와 나무를 부수어 아들을 살려냅니다.

오쿠니누시는 계속되는 형들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결국 스사노오가 지배하는 지하의 나라인 ‘네노카타스쿠니(根の堅洲国)’로 내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스사노오의 딸인 ‘스세리히메(スセリヒメ)’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야가미히메와는 결혼한 상태지만) 스세리히메와 결혼하기 위해 스사노오가 준 여러 가지 시련을 이겨내다가 결국 기회를 틈타 스세리히메와 도망치게 됩니다. 

지상으로 올라와 형들을 이겨내고 끝내 황천과 천계 사이의 ‘아시하라노나카츠쿠니(葦原中国・葦原の中つ国)’를 다스리게 된 오쿠니누시. 이 나라가 일본의 원형이라고 이야기됩니다. 

천계로의 지배권 이양

천계에서 지상의 나라 ‘아시하라노나카츠쿠니’를 지켜보던 천계의 주인 아마테라스 신은 그곳이 아버지 이자나기와 어머니 이자나미가 만든 땅이라 여겨 두 사신을 내려보내 ‘아시하라노나카츠쿠니의 지배권을 천계로 이양하라’고 오쿠니누시에게 요구합니다. 오쿠니누시는 두 아들 ‘코토시로누시(コトシロヌシ; 事代主)’와 ‘타케미나카타(タケミナカタ; 建御名方)’가 좋다고 하면 이양하겠다고 하고, 두 사신은 바다에 검을 거꾸로 꽂고 그곳에 가부좌를 틀고 앉는 등 심상치 않은 힘을 보이며 두 아들을 말로, 힘으로 설복시킵니다.

결국 오쿠니누시는 천계로 아시하라노나카츠쿠니의 지배권을 이양하게 되는데, 그 조건으로 자신이 은거할 궁을 천계의 신들에게 필적하게 호화롭게 지어달라고 요구합니다. 이렇게 해서 지어진 것이 바로 ‘이즈모오야시로(出雲大社)’, 현재에도 남아 있는 이즈모의 신사입니다.

일본의 초대 천황인 진무천황(神武天皇)[기원전 660~기원전585]은 아마테라스의 5대손이라고 이야기됩니다. 

<관련 기사>

일본의 신사, ‘진구(神宮)’란? -> 일본 문화 깊이 알기: 헷갈리는 일본 신사와 절(사찰)의 다양한 호칭, 차이점, 건물 명칭 소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신들 -> 지브리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일본 문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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