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뭐야 이거?!!! 누가 그랬어?!” 일본 식품 샘플(음식 모형) 사용해 장난치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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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믿을 수 없이 충격적인 장면!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자동 충격 신! 눈을 의심하게 되는 이 사진이 일본 Twitter에서 화제입니다.

이런 장난을 친 것은 “식품 샘플(食品サンプル; 쇼쿠힌산푸루)”을 제작하는 일본 기업 「いわさき(IWASAKI)」(이와사키). 네, 사진 속 깨진 달걀은 실제랑 아주 비슷한 모조품입니다. 이와사키사의 Twitter에는 노트북 위 깨진 달걀뿐 아니라, 전자렌지에서 폭발한 달걀, 바닥에 떨어뜨린 달걀, 모르고 깔고 앉은 달걀 사진도 게재되어 있습니다:) 

 

 

레스토랑에 전시된 “식품 샘플”은 독자 진화를 거듭해온 일본 문화 중 하나. 어떤 것은 정말 감쪽같이 정교해서 사진보다 더 직접적으로 요리의 맛있는 느낌을 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오미야게(お土産), 즉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해외의 미디어에서도 자주 소개되어 열쇠고리나 스마트폰 케이스로 구입해가는 관광객들이 많은 것. 

 

이와사키사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식품 샘플 회사 중 한 곳. 그 역사는 90년이나 되는데요. 레스토랑에 장식하는 제품은 물론, 예술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식품 샘플도 다수 제작하고 있습니다. 

 

드래곤이 된 드래곤프루츠

 

에비후라이 몬스터(블랙타이거 새우+타이거)

 

피자의 사탑(ピザの斜塔) *피사의 사탑(ピサの斜塔)과 철자 하나가 다르네요!

 

손으로 반죽한 함바구(ハンバーぐう)~~~! *햄버그의 ‘ハンバーグ’와 발음이 같으면서 가위바위보의 ‘바위(주먹)’가 일본어로 ‘구(ぐう)’인 것에 착안해 햄버거 반죽으로 주먹을 표현! (주먹이 어딨는지 찾으셨나요?)

 

이와사키사가 말하는 식품 샘플의 궁극의 묘미는 본래 음식과 비슷한 것보다 “맛있겠다! 먹고 싶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 「재현(再現)하는 게 전부라면 언젠가 3D프린터로도 가능해지겠지만, 인간의 마음에 호소하려면 “프로의 센스”가 필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와사키사의 생각입니다. 

 

이와사키사의 공식 사이트(いわさきの公式サイト)에서는 영어로 식품 샘플 주문도 받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식품 샘플을 활용해보고 싶으시다면 상담해보시면 어떨까요? 

 

 

사진 제공:이와사키(いわさき)( Japanese /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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