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밤 문화의 모든 것: 일본 술 문화, 즐길 거리

WeXpats
2024/01/08

일본은 활기찬 밤 문화로도 유명합니다. 술을 마시는 이자카야, 바부터 가라오케, 춤과 흥을 발산할 수 있는 클럽. 일본 밤 문화를 수놓는 다양한 문화와 장소들, 일본어 표현 등을 살펴보고 여행에서, 친구, 동료와 즐길 거리들을 발견해보세요!

<내용 소개>

◆일본의 밤 문화, 술 문화

◆일본의 밤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

◆일본에서 밤 문화로 유명한 도시

◆이 밤의 끝을 잡고~ 다양하게 즐기는 일본의 밤

일본의 밤 문화, 술 문화

일본의 밤 문화,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영화, 드라마, 만화에서 본 이자카야, 바 등의 ‘술’, ‘술집’이 떠오르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일본의 술 문화와 관련해서 빠뜨릴 수 없는 두 단어로 ‘노미카이(飲み会)’와 ‘니지카이(二次会)’가 있습니다. 각각 ‘술자리’, ‘2차’ 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 한국에서도 친숙한 단어인데요. 일본의 술자리, 2차는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노미카이(飲み会) 

일본의 ‘노미카이’에는 직장의 노미카이(동료와 편하게 마시는 노미카이, 팀/회사 단위로 축하할 일이 있을 때 갖는 노미카이), 친구와의 노미카이,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의 노미카이 등 다양한 종류의 노미카이가 있습니다. 

직장의 노미카이는 비즈니스 매너와도 관계가 있어 일본에서 직장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고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술자리 ‘노미카이’, 로바다야키, 오마카세, 모리아와세… 일본 술자리에서 일본 문화&일본어 공부>에서 노미카이 문화와 관련 일본어 표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두었으니 참고해보세요.

니지카이(二次会)

자리를 옮겨 다시 술을 마시는 것으로 ‘2차’에 해당합니다. 본 행사인 노미카이가 끝난 뒤 더 마시고 싶은 사람들끼리 자리를 옮겨 술을 마시는 것으로, 가라오케(노래방)에 함께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산지카이(三次会)’, 즉 ‘3차’로 향하는 경우도~

‘노미카이가 있는 날은 대체로…’
  • 음식점/이자카야에서 노미카이 -> 가라오케 -> 라멘으로 마무리~

  • 음식점/이자카야에서 노미카이 -> 다른 이자카야 / 바 -> 가라오케로 마무리~ 

노미카이를 갖게 될 확률이 높은 행사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歓迎会(칸게카이): 환영회

  • 送別会(소베츠카이): 송별회

  • 忘年会(보넨카이): 망년회

  • お疲れさま会(오츠카레사마카이): 중요한 일이 끝났을 때 갖는 기념 술자리

술자리에 참여하게 될 때 긴장하지 않기 위해서는 배경 지식을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되겠죠?

본인이 술을 마시지는 않더라도 알아두면 좋은 일본 술의 종류는 <일본도 섞어 마신다? 신기하고 궁금한 일본 술(+술지식)>에서 소개합니다. 

니혼슈(사케) 기본 지식, 니혼슈를 마실 때 사용하는 나무 되 ‘마스’의 사용 매너는 <일본술로 배우는 일본 문화: ‘쥰마이다이긴죠’를 이해해보자! '일본 사케', 니혼슈(日本酒) 입문>의 기사로, 술잔을 주고받을 때의 매너는 <일본 술 매너: 니혼슈 술잔, 술자리 매너와 일본어, 타마고자케란?>을 통해 공부해보세요~

여기서 잠깐>> 일본의 음주연령은 20세

2022년 4월 1일부터 일본의 성년 연령이 기존의 20세에서 18세로 낮춰졌지만, 음주 가능 연령, 흡연 가능 연령, 경마, 경륜 등이 가능한 연령은 여전히 20세입니다. 국민연금 가입 의무도 20세부터입니다.

18세부터 가능한 것은 ‘부모의 동의 없이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 골자로, 휴대전화 구입, 혼자 살기 위한 아파트 임대, 신용카드 만들기(지불 능력이 있다고 회사에서 판단한 경우에 한함), 대출을 받아 자동차를 구입(변제 능력 등을 판단함), 10년 유효 여권 취득, 공인회계사・사법서사 등 국가 자격을 취득해야 하는 직업에 취업(자격을 취득한 경우), 가정 재판소에서의 성별 취급 변경 심판 신청 등이 있습니다. 

일본의 밤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

일본의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을 일본어 명칭과 함께 소개합니다.

居酒屋 / 이자카야

음료와 안주를 제공하는 술집으로, 다양한 층의 사람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이자카야 중에는 제한 시간(예. 2시간) 내에는 술과 음료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노미호다이(飲み放題)’ 메뉴를 마련해두는 경우도 있어 학생들이 노미카이를 위해서도 자주 이용합니다. 안주는 일본 요리뿐 아니라 이탈리아 요리, 서양의 튀김(프라이)계 요리 등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여행 중에 일본 이자카야를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은 이자카야 이용 흐름과 매너를 소개한 <야키토리는 시오 or 타레? 물수건은 일본어로? 이자카야에서 일본어 공부>의 기사를 통해 예습해보세요~

バー / 바(BAR) 

바는 캐주얼한 이자카야에 비해 조금은 중후한 분위기 속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게 규모도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바 이외에 다양한 타입의 바가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습니다. 

  • 다치노미바(立ち飲みバー): ‘立つ(다츠)’는 ‘서다’라는 뜻의 동사. 서서 마시는 술집을 의미하며, 좌석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좁은 공간에 함께 서서 다른 손님과 대화를 주고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 외에 ‘다치노미 이자카야’도 있습니다. 

  • 호테루바(ホテルバー): 호텔의 로비나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최상층에 있습니다. 바 중에서 가장 멋진 분위기를 자랑하죠. 

  • 다츠바(ダーツバー): 다트바. 친구나 다른 손님과 어울려 다트를 즐기며 마실 수 있는 바입니다. ‘비리야도(ビリヤード)’, 즉 ‘당구’를 즐길 수 있는 바도 있고, 다트와 당구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바도 있습니다. 

  • 스포츠바(スポーツバー): 야구, 축구 등 중요한 스포츠 경기를 보며 마실 수 있는 바로, 인기 있는 곳은 좌석 없이 서서 보는 경우도.

  • 뮤직쿠바(ミュージックバー): 뮤직바. 술을 마시면서 음악(주로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바로, ‘재즈바(ジャズバー)’와 ‘피아노바(ピアノバー)’가 대표적입니다. 

クラブ / 쿠라부 / 클럽

주요 도시의 특정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클럽에서도 음주는 음주 가능 연령인 20세 이상인 이들만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클럽은 아침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마지막 전철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금이 비싼 택시를 이용하기 어렵다면, 올나잇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미리 막차 시간을 확인해 타야겠죠?

여성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클럽이 많고, 입장료에는 무료 음료(가격에 따라서는 2잔)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드레스코드(복장 룰)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세요.

일본의 클럽 분위기를 일본 영화를 통해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영화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2018)도 그중 하나로, 청춘들의 클럽 문화를 잘 보여줍니다. 촬영 장소는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입니다.

여기서 잠깐>> 호스트클럽, 호스티스클럽

  • ホストクラブ / 호스토쿠라부 / 호스트클럽

  • ホステスクラブ / 호스티스쿠라브 / 호스티스클럽

호스트, 호스티스가 대화로 손님을 즐겁게 해주고, 왕, 여왕처럼 극진히 대접해주는 시설로, 요금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호스트/호스티스 클럽의 비용>
  • 입장료 또는 테이블 요금으로 1시간당 청구도 가능

  • 서비스료

  • 음료 및 음식을 주문하거나 특정 호스트/호스티스를 리퀘스트하기 위한 추가 요금

첫 이용시에는 비용을 면제받거나 대폭 할인받을 수 있지만(할인시 5천 엔~1만 엔 정도 지불), 이후에는 평균 2만 엔 이상(시설이나 요금 책정에 따라 다름)이 소요됩니다.

일본의 환락가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호스트/호스티스 클럽 자체는 관심, 즐거운 대화, 음식, 음료를 위한 곳으로 성적인 성격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에 주의합시다. 일본에서는 손님이 이러한 룰을 무시하고 접촉하거나 외설적인 말을 던질 때를 대비해 엄격한 법과 처벌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가라오케 / カラオケ / 노래방

술 자체에 관심이 적더라도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면 노미카이가 반가울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일본의 노미카이의 마지막 코스로 ‘가라오케(노래방)’가 무척 사랑받기 때문입니다. 가라오케에서도 술과 음료,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설정 시간에 따른 요금을 지불하며, 시간을 초과할 때마다 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므로 시간을 잘 체크합시다. 요금은 주말보다 평일이 저렴합니다. 가라오케에 따라서는 사전 웹 예약도 가능하니 미리 인원수, 이용 시간, 기종 등을 예약해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라오케 문화와 즐기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은 일본어 단어와 함께 소개한 <카라오케(가라오케) 가자! 일본 노래방의 8가지 즐거움(요금, 매너)> 기사도 함께 읽어보세요~

가라오케에서 어떤 일본 노래를 불러야 할지 고민된다면, 가라오케에서 부르기 좋은 곡들을 소개한 <[일본 문화+일본어 공부] 가라오케(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추천 JPOP(제이팝) 20곡>을 참고해 연습해보세요~ 

일본에서 밤 문화로 유명한 도시

‘하시고자케(はしご酒)’, 즉 마음에 드는 술집들을 돌며 음식과 술을 즐기는 것이 가능한 밤 문화로 유명한 지역들을 소개합니다. 

도쿄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는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들이 풍부합니다.

시부야

업무를 마치고, 특히 금요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시부야에서 밤을 즐깁니다. 술에 취해 거리를 걷거나 거리에서 잠든 모습을 보는 일도 많죠. 고급 바부터 전통적인 이자카야, 크래프트 맥주 펍 등 다양한 종류의 술집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신주쿠

최대 환락가로 꼽히는 ‘가부키쵸(歌舞伎町)’가 있어 밤 문화를 대표하는 곳입니다. 호스트/호스트클럽, 러브호텔, 클럽, 바들이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약 80개의 이자카야가 좁은 골목 사이에 늘어서 있는 레트로한 분위기의 골목인 ‘오모이데요코초(思い出横丁)’도 유명합니다. 

여기서 잠깐>> 젊은 여성들의 모임 장소로도 인기를 모으는 러브호텔

최근 일본의 러브호텔(ラブホテル) 중에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장식로 어필해 젊은 여성들이 파자마파티 느낌의 모임을 즐기기 위해 빌려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ラブホ女子会(라부호죠시카이)’ 등의 인스타그램 태그도 인기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러브호텔들이 늘고 있는 이유입니다.

롯폰기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한국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일본어판의 무대로 앞으로 더욱 관심을 모을 듯합니다. 단, 혼자서 방문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오사카

명물 ‘쿠시카츠(串カツ)’와 함께 ‘나마비루(生ビール; 생맥주)’ 한잔~ 먹거리와 함께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 우메다역(梅田駅) 주변: JR오사카역과 우메다역이 있어 관광객들도 많지만, 회사가 많아 직장인들이 일을 끝내고 들르는 이자카야들도 많습니다.

  • 키타신치(北新地): 고급 환락가로 유명합니다. JR오사카역에서 남쪽으로 조금 걸어간 곳에 술집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급 레스토랑들도 많아 남녀 모두 많이 찾습니다.

  • 난바역(難波駅) 주변: 파티나 쇼핑으로 인기 있는 남쪽의 번화가입니다. 클럽, 펍, 호스트/호스티스 클럽부터 저렴한 음식점과 쇼핑몰까지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 도톤보리(道頓堀): 관광 스팟으로도 유명한 도톤보리는 화려한 간판들이 색색으로 불을 밝히는 밤에 꼭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삿포로

삿포로 맥주’로도 유명한 홋카이도의 주요 도시인 삿포로. ‘스스키노(すすきの)’가 상점가와 야타이(屋台; 노점)로 유명합니다. 

교토

전통 문화를 즐기는 장소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멋진 펍과 바, 클럽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 BEER Komachi(비어코마치): 훌륭한 맥주를 기본으로, 맛있는 안주, 와인, 니혼슈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무료 와이파이도 가능해 여행 중 들르기 좋은 술집입니다. 

  • 酒BAR よらむ(사케바 요라무): 다양한 종류의 니혼슈를 맛볼 수 있어 유명한 곳으로. 마시는 법, 맛을 즐기는 법 등에 대해 친절하게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8명이 카운터석에 앉을 수 있습니다. 

  • KYOTO Chambers(교토 챔버스):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교토의 클럽으로. 외국인들에게 열려 있어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종업원들이 일하고 있다고. 다른 외국인들, 지역 사람들과 만나 교류하기에 좋은 클럽입니다.

후쿠오카

삿포로에 ‘스스키노’가 있다면 후쿠오카에는 하카타의 ‘나카스(中洲)’가 있습니다. 역시 이자카야와 야타이로 유명하고, ‘모츠나베’ 등 명물 요리를 파는 음식점들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나가하마야(長浜屋・長浜家)’ 등으로 대표되는 하카타 라멘을 맛볼 수 있습니다. 우동집도 24시간 운영하는 것에서 술 좋아하는 이들이 많은 지역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노미카이 등을 마무리지으며 마지막으로 먹는 음식을 ‘시메(締め; 〆)’라고 하며, 대표 메뉴는 ‘라멘’입니다. >> 후쿠오카의 ‘모츠나베’, ‘라멘’, ‘우동’ 이야기

이 밤의 끝을 잡고~ 다양하게 즐기는 일본의 밤

일본 영화 <꽃다발처럼 사랑을 했다>의 남녀 주인공은 지하철 막차를 놓치면서 사랑을 시작합니다.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밤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장소들이 많습니다. 

  • 24시간 영업 카페: 인터넷카페인 ‘넷토카페(ネットカフェ)’・만화 카페인 ‘망가킷사(漫画喫茶)’ 중에는 24시간 운영되는 곳들도 많습니다. 샤워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 센토(銭湯)・온천(温泉): 일본의 공중목욕탕인 ‘센토’나 ‘온천(온센)’중에도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찜질방 느낌으로 침대를 갖추고 있는 곳도~ 술을 마시고 센토에서 개운하게 사우나를 즐기고 싶다면 미리 <센토에서 지켜야 할 매너・일본어>도 익혀두세요. 

  • 야경(夜景; 야케): 타워, 로프웨이, 고층 빌딩,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에서 즐길 수 있는 일본의 야경도 밤의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놓칠 수 없죠. 

  • 게임센터(ゲームセンター; 게무센타): 약자로 ‘게센(ゲーセン)’이라고도 불리는 게임 센터에서는 ‘아케도게무(アーケードゲーム; 아케이드 게임)’, 인형 뽑기 등의 ‘쿠렌게무(クレーンゲーム; 크레인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프리쿠라(プリクラ)’ 기계도 비치되어 있으니 기념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일본의 밤 문화. 건강하고 안전하게,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보세요!

라이터

WeXpats
생활・취업・유학에 관한 도움되는 정보부터, 일본의 딥한 매력을 소개하는 기사까지, 다채로운 기사를 전합니다.
Share button

SNS ソーシャルメディア

일본의 최신 정보를 9개 언어로 정기 업데이트합니다.

  • English
  • 한국어
  • Tiếng Việt
  • မြန်မာဘာသာစကား
  • Bahasa Indonesia
  • 中文 (繁體)
  • Español
  • Português
  • ภาษาไทย
TOP/ 일본 문화 알기/ 대중 문화/ 일본 밤 문화의 모든 것: 일본 술 문화, 즐길 거리

당사의 웹사이트는 편의성과 품질 유지 및 향상을 목적으로 Cooki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Cookie 사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 버튼을 눌러주세요.
또한, 당사 Cookie 사용에 대한 상세 내용은 여기를 참조해주세요.

Cookie 사용 정책